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여주역 근처 지중해수산이라는 횟집에 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여주역 근처라고는 하지만 걸어서 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어요. 여주생활권이 대부분 자동차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가깝다는 표현을 한거거든요. 근처에 여러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는걸 보니 지금은 좀 횡한느낌이지만 앞으로 도시화 될 것 같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자리에 대면 되는데 점심시간에는 꽤 차가 많아서 잘 대야 합니다.
실내분위기
비교적 아담하고, 테이블끼리 가깝게 붙어 있어서 시끌시끌합니다. 여기서 오간얘기들 보안유지는 힘들듯 합니다.
운영방식 및 예약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평일에 운영하고, 수요일에는 저녁에만 가능합니다. 이곳은 딱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 오면 곤란해요. 부부가 운영하시기 때문에 방문전 전화문의해서 메뉴예약을 하는게 편합니다. 재료소진되면 더 주문할 수 없으므로 헛걸음할 수 있거든요.
메뉴 및 가격
저희도 방문전 당연히 예약 및 주문을 미리 했어요.
모듬회, 광어회, 우럭회가 2인 60000원, 3인 79000원, 4인 98000원
도미 2인 70000원, 3인 89000원, 4인 108000원
회를 주문하면 샐러드, 회무침, 찜(조림), 구이, 옥수수, 국물, 초밥, 알밥, 튀김 등 풀코스로 나옵니다.
점심에만 주문가능한 식사메뉴로는
생대구탕정식(1인) 15000원
생우럭탕정식(1인) 15000원
알탕정식(1인) 13000원
샐러드, 회무침, 회 등이 같이 나와요. 며칠전에 생대구탕정식 맛있게 먹고 이날 회식장소로 여길 온거거든요.
맛 후기
도미회 4인분을 주문했었고, 시간맞춰 가니 앉자마자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회무침과 멍게가 나왔어요. 상상하시는 그 맛있는 맛입니다.
연이어 옥수수, 고등어구이, 가오리찜, 미역국이 나왔어요. 나온 죽을 먹으니 속이 따뜻해집니다.
열심히 먹고 있으면 회가 나와요. 차갑게 한 돌 위에 예쁘게 나온 도미회입니다.
개인적으로 도미회는 좀 도톰한게 좋더라고요. 사장님 솜씨가 좋으신건 보기에도 알 수 있지만 먹어보면 더 알 수 있습니다. 4명이 열심히 먹어서 충분한 양이었어요.
알밥이 뭐 맛있나 하지만 맛있네요.
아구찜 같은게 나오는데 이거 매우 맛있었어요.
튀김도 나옵니다. 새우, 깻잎, 양파, 고구마 등이 나오는데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추가로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얼큰한 국물로 마무리해야할 것 같은 느낌으로 배가 불러도 시켰습니다.
지중해수산 이름이 아까울만큼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재료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다음에는 점심에 가서 생우럭탕을 맛보고 싶네요. 점심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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