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그린 리버 레이크 하이킹_미국서부 와이오밍주

USA WYOMING Green River Lakes 2017년 10월

그린리버 호수 둘레길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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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조용하니 풍경좋은 곳이어서 후기 남깁니다. 때는 2017년도고요, 지금가도 별반 달라진거 없을거에요. 이날 날씨가 안좋아서 그렇지 물있고 산보이고 쉬기 좋은 곳이었어요.

우선 전날 캠핑하고 못씻어서 씻을만한곳을 찾아 떠납니다. 

Granite Hot Springs Swimming Pool

출발하기 전에 트레일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슬슬 출발합니다. 저의 힘든 미래를 예상하지 못한채..

호수라고 해서 만만하게 봤는데 바다만합니다. 제눈에는요. 시작점에서 저 정면에 보이는 스퀘어마운틴까지 가는거랍니다.

가는동안 눈덮인 산을 보면서 가니 눈은 즐겁지만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갑니다. 힘들었거든요. 평지가 그렇게 힘들것 까진 없었는데 이날 컨디션이 별로였던것 같아요.

드디어 호수 반대편에 도착했는데 산이 아직도 멀리 있네요. 여기 길이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비도 오기 시작했어요. 멀리보이는 산이 희미하니 멋있네요.

날씨가 흐려지면서 앞이 뿌옇게 되갑니다.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래도 왔죠. 돌아가야하니까요.

오로지 치킨먹을 생각만 하면서 왔어요. 날도 꾸리하고 몸도 힘들고 치킨만이 답이라 생각했거든요.

가다보니 호수 주변에 버려진 통나무집이 있네요. 동물축사랑 같이 붙어있는데... 겉보기엔 멋있었어요.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추위를 막아줄 수 없을 것 같은 집이었죠.

이날 3시간은 걸었던것 같아요. 오는길에 심지어 눈발이 날립니다. 헉 하면서 얼른 출발했어요.

가는길에 소구경 많이 했어요. 가을이 시작되려고 하는지 군데군데 노랗게 물들어가네요.

이런소도 먹는 소겠죠? 저렇게 스트레스없이 넓은 땅에서 자라니 맛있나봅니다.

눈오는데 혼자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