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여행] Day13 Walker lake 왕복 14마일 나홀로 하이킹 _Idaho
차안에서 1박을 한 뒤 여기까지 왔는데 안움직일 수 없어 느릿느릿 10부터 몸을 움직여봅니다. 꼭 필요한 거 챙기면서 혹시 몰라 먹을 것과 옷을 여유있게 챙겼어요. 침낭까지 짊어지고 간건 비밀로... 입구에 있는 지도 확인하고 사진 찍어놓고 Walker Lake까지 가기로 합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고 이정도 하이킹은 혼자 처음이라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등산로 진입하자마자 앞에 보이는 산 덕분에 무서운 생각을 좀 떨칠 수 있었어요. 좁고 돌들이 많은 길이었는데 경사가 가파르지 않았어요. 여기까지는 오토바이도 진입가능한 곳인데 이 이상으로는 불가입니다. 멀리 보이던 산이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해요. 땀이 많이 나니 물을 많이 마셨고 물을 구해야하는데 정수필터가 없었기때문에 깨끗한 물을 찾아야만 했어요...
즐기자!/미국 U.S.A.
2025. 2. 12.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