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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캐년국립공원(사우스림)_미국서부 애리조나주

by 드론타고 여행 201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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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에 다녀온 그랜드캐년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한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수 억년동안 쌓은 지층이 내눈앞에 펼쳐질때의 감동이란 말로 형언하기 힘들답니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익숙하지만 실제로 광경을 보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깎여 있는 그랜드 캐니언은 깊이가 약1,50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협곡이다. 애리조나 주에 있으며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을 가로지른다. 수평단층은 20억 년 전 과거의 지질학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서는 또한 선사시대부터 가혹한 환경에 적응해 온 인간의 역사도 추적해 볼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 맥케린 공항까지 11시간 정도 비행기 타고 가요.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출발해서 30분 가량 가서 하버댐 구경하고 사진찍고 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쩍 벌리고...   거기서 3시간 정도 더 가서 그랜드캐년 도착했던 걸로 기억해요.

한국에서그랜드캐년까지 비행시간 포함해서 총 15시간 걸린걸로 계산해도 되겠죠? 물론 중간에 렌트카 찾아오고 장보고 이런 시간 빼고요.  

윌리암이라는 동네에 들러 맛난 햄버거도 먹고, (아쉽게도 주인아주머니 건강문제로 문닫았대요ㅠ)

시그니처메뉴라는 커피케이크도 사서 고고씽합니다.  다신 먹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네요. 

윌리암이 사우스림 입구로 들어갈때 거쳐가는 길목이어서 작은 동네지만 숙소, 식당 등이 오밀조밀 있었어요.

포인트 이름은 다 기억을 하질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오후에 도착하는 바람에 가자마자 제일 먼곳에 있는 포인트에 셔틀타고 다녀오느라 바빴거든요.

도착하니 일몰중이어서 구경다하고 거의 마지막버스 타고 나왔어요.

그날은 공원내에 있는 마머스 캠프그라운드에 텐트치고 잤습니다. 날씨가 낮엔 따뜻했지만 밤이되니 꽤 쌀쌀했어요. 옐로스톤공원에 비하면 매우 무난했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죠. 그랜드캐년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고 수세식변기, 샤워장, 세탁장 규모도 적절했습니다.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샤워장 세탁장 모두 25센트짜리 동전을 8개인가를 넣기때문에 동전통을 가지고 다니거나 잔돈바꿀준비를 해야해요. 샤워는 8분정도 물이 나오는거라 민첩하게 움직여야하거든요. 제가 갔을때 샤워칸 하나에 물이 나오고 있길래 누가 쓰다가 남은것 같아 얼릉 들어가서 몸 적시고 샴푸질을 다 해놨는데 물이 끊긴거에요. 동전을 넣는 순간 뭐가 잘못됐는지 물이 안나와서 문 살짝 열고 다른 이용객들 매니저좀 불러달라니까 사람이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대강 입고 나와서 관리인을 직접 찾아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장애인샤워장에 들어가서 씻고 나오라 하더라고요. 일반인 샤워장이 닭장같았다면 장애인샤워장은 호텔스위트룸 욕실만했어요. 가서 시간구애 안받고 편안히 씻고 나왔죠. 다음부터는 동전넣을때 더 주의하게 되더라고요. 

텐트 정리하고 전날 장본 먹거리들로 그랜드캐년 감상하면서 아침 먹고 나머지 포인트 들러서 구경하고 홀슈밴드로 넘어갑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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