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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캐나다 Canada

[캐나다 록키 여행] 재스퍼국립공원 미에트 핫스프링_캐나다 알버타주

by 드론타고 여행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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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Jasper National Park  Miette Hot Springs 2019년 7월 

재스퍼국립공원 내에 있는 미에트 핫스프링에 가봤습니다. 캐나다는 지명이나 상호에 불어가 많아서 읽기가 어려워요. 미에트인지 미에테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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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호수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큰 감흥을 받은 후 노곤노곤해지는 몸을 싣고 온천장으로 가봅니다. 

경로가 되돌아 올라가고 해야해서 가는 시간만 1시간 넘게 걸렸어요. 게다가 온천장 가는 길은 별거 없는 자연그대로의 길이에요. 오후7시쯤 도착했어요. 

저기 보이는 곳이 온천장입니다. 긴 시간 이곳만을 위해 달려온 것 치고 그냥 그렇습니다. 겉보기에는요. 

역사가 좀 된 곳이네요. 

이렇게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여기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금액은 7.05불로 그리 비싸지 않아요. 군인할인은 써있지 않지만 가능한 곳입니다. 

수영복이 없으면 빌려주기도 하는데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이에요. 가끔 빌려입고 들어오는 분들 보면 옛날 외국 수영선수 같아요. 티켓을 구매하면 코인을 하나 줘요. 그걸 가지고 여자탈의실에가서 라커하나를 점유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죠. 

그런 다음 샤워를 하고 온천장으로 입장합니다. 갈때 슬리퍼가 있으면 요긴하게 신고 다닐 수 있어요. 

이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물온도가 37도... 하나도 따끈해요. 온천이 아니고 미온수에 들어간것 같았어요. 

온천장 모습은 따로 찍은 것이 없어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딱 이런 모습이었어요. 남녀노소 다양하게 사람들이 많았어요. 물이 하나도 안따뜻해요.  온천장 들어서면 딱 이렇게 보이거든요. 여기서 안쪽에 있는 풀장 왼쪽 구석으로 가면 온천물 나오는 출구가 있어요. 거기에 있어야 따스함을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어요. 

몸을 지지려고 들어왔는데 물만 담갔다 갑니다. 재스퍼타운 다시가서 인터넷 써야해서 마음이 급해졌어요. 

<출처: 구글> 

개별샤워시설은 없고 공동 샤워시설만 되어 있는데 수압이.... 정수기 물나오는 것 처럼 나와요. 물도 따끈하지 않은데 수압도 낮고... 캠핑2박하고 난 뒤라 꼭 샤워를 해야만 해서 열심히 씻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반 포기하고 대강 헹구고 가더라고요. 공동샤워라 샴푸질 하는 것도 눈치보였어요. 옆사람한테 튈까봐. 

금방할 수 있는 샤워를 20분 넘게 하고 정리하고 나옵니다. 

미에트 온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에요. 생긴지 80년 됐으니 얼마나 하고픈 말이 많은 곳이겠어요. 동서양을 떠나 온천물에 미네랄 등의 각종 성분이 몸에 좋다는건 다들 잘 알고, 좋아하나 봅니다.  

우리나라 3.1 운동 하고 있을때 채굴산업하면서 산업을 키웠나보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미에트 온천은 패스하는 편이 낫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가는 길이 멀고 험한 만큼의 값어치를 못해요.

이날만 물이 안따뜻했는지 모르겠지만 시설도, 물온도도 별로에 온천장에서 보는 풍경도 특별할 것 없었거든요. 그냥 캐나다 록키산맥에서 온천했다 정도의 기록만 남깁니다. 재스퍼타운까지 1시간 넘게 달렸어요. 오는 도중에 엘크 칠뻔하고 우여곡절이 좀 있었죠. 그래서 그리 좋은 기억이 아닌가 봅니다. 

재스퍼 국립공원에 또 가게 된다면 미에트 온천은 안갑니다. 갈 곳은 널렸으니까요.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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