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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1일차 시애틀 무인편의점 아마존고_워싱턴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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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Seattle, Washington Amazon Go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가는 길에 우연히 아마존고를 봤어요. 무인상점기술에 대해 들었을 때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어서 들어가봅니다.  

시애틀에 오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아마존 본사와 무인마트를 가보고 싶었는데 레이아웃한거라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후보지에도 넣지 않았거든요. 작은 무인편의점이 있다는건 미처 못알아봤는데 우연히 만나니 반가웠어요. 

코로나때문에 시애틀에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았고, 길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홈리스들만 많아서 흉흉한 기운을 떨칠 수 없었는데 아마존고를 보니 갑자기 활기가 돋기 시작합니다.  

아마존고 어플을 깔아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인터넷이 안됐지만 와이파이가 된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우선 들어가서 어플을 깔았어요. 직원 두 분 정도가 있어서 친절하게 안내해준답니다. 

그래서 무인편의점인데도 운영시간이 아침7시에서 저녁7시까지고 주말에는 쉬나봐요.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해서 신용카드를 등록한 다음 입장화면을 입구기계에 대면 지하철 개찰구 같은 문이 열려요. 

들어가면 일반 편의점과 비슷하고, 사무실이 주변에 많아서인지 한끼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 신선제품이 많았어요. 

수많은 카메라가 동작을 인식해서 계산하는거라고 들었었는데 진짜 선반 곳곳에 카메라가 매우 많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블루보틀커피가 캔으로도 있네요. 

저는 시애틀에서만 판매하는 초콜릿을 몇 개 골랐어요. 

맛있는 밴엔제리도 보이네요.

이 가방을 보고 안살 수 없는데 이 항목은 따로 어플에 입력했어야 하는거였더라고요. 저는 자동으로 계산될줄 알고 그냥 가져왔는데 아주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장본 물건을 이 가방에 넣고 저 개찰구를 지나면 자동으로 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어 문자가 띡 날라옵니다. 

계산이 정확히 됐다는것도 신기하고, 들었다 놨다 해도 계산이 잘 되는걸 보니 기술의 진화가 어느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더 큰 무인마트에도 가보고 싶더라고요. 저에게 무인편의점 아마존고는 시애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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