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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광교 여행] 도심 속 호캉스 코티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후기_수원시 영통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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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yard by marriott SUWON

능력있는 분과 광교 원천유원지 가까이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호캉스를 했습니다. 

 

위치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바로 옆에 있는데 살짝 숨겨져 있는것 같은 위치에 있어서 눈에 띄진 않아요. 

내부에 들어서니 호텔느낌이 가득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리셉션에 투명벽을 설치했어요.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가입을 하면 자주 오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할인받을 수 있어요. 

1층 한켠에는 바가 있고 앞에서 몇몇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오기 전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거 마실거 잔뜩 사고 배달주문 완료했어요. 

호텔에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데 한껏 들뜨네요. 

잘 정돈된 복도입니다. 다른 사람은 거의 마주치지 않았어요. 

Premier프리미어 형으로 침대 두 개와 작은 테이블이 있는 방이에요. 

화장실은 호텔답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가 있어요. 

보기만 해도 눕고 싶어지는 침대입니다. 

TV에서 유튜브를 볼 수도 있는데 검색이 영어로만 되는게 단점이네요. 

지은지 얼마안되는 호텔답게 곳곳에 USB충전단자가 잘 되어 있습니다. 

커튼을 여니 시티뷰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엄밀히 말하면 아파트뷰죠. 

배달음식은 1층에 받으러 가야해서 냉큼 다녀옵니다. 오늘 메뉴는 삼합과 미나리전입니다. 수육, 홍어 뿐만 아니가 가니쉬들도 잘 챙겨서 식당에서 직접 배달해주셨어요. 이것만 먹으면 좀 썰렁할까봐 다른메뉴를 보니 미나리새우전이 눈에 들어와서 시켜봤는데 고소하니 맛나더라고요.

장봐온 각종 주류와 거하게 먹다가 잠들었어요. 

늘어지게 자고 나니 9시가 넘었더라고요. 동침자께서 룸서비스 시키라고 엄명을 내려서 핫케익을 골랐고 그분께선 에그베네딕트를 선택했습니다. 겁내 비싼 토마토 주스도 함께요. 

받는 순간 기분좋아지는 비주얼로 굿모닝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에그베네딕트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눈으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핫케익은 전형적인 앙증사이즈로 메이플시럽, 구운 바나나, 과일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이런 조식은 풍성해야 먹는 재미가 있는데 크기가 좀 아쉽습니다. 

오전에 보는 로비는 전날저녁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제 가까이 있는 호수 한바퀴 돌러 나가봅니다. 

어제 분위기 좋아보이던 바의 모습이에요. 

좋아하는 음식 배달해서 시원하고 상쾌하게 호텔방에서 실컷 쉬다가 나오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가까운 곳에 산책할 호수도 있어서 꼭 호텔 내 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코로나, 무더위로 어디 놀러가기엔 힘들 때, 가까운 곳에서 호캉스하고 싶다면 이런 곳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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