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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텍사스 여행] DAY3 인터스트리 인테리어 끝판왕 엠마호텔_샌안토니오

by 드론타고 여행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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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exas, San Antonio, 2022 JAN

The Park at Pearl에 있는 Hotel Emma 가 있거든요. 주변 구경하다가 들어갔다가 너무 예뻐서 숙박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곳이었어요. 

https://goo.gl/maps/v2G34evRorN1r9fD6

 

Hotel Emma · 136 E Grayson St, San Antonio, TX 7821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미 주변에 옜날 시설들에서 떼온 철제구조물 등을 활용한 조형물들이 있어 구경할만했는데요. 

엠마 호텔에 입이 떡 벌어질만한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탱크로 보이는 것에 덩굴식물을 자라게 해서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보였어요 

이 엠마 호텔은 큰 도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건물이 그닥 크지도 않았어요. 주차장도 그닥 넓어보이지도 않고 편해보이지도 않았는데 앞에 호텔직원분들이 하는 서비스가 좋아보이길래 찾아보니 5성급이더라고요. 

로비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똭... 이런 광경이 눈에 들어오지 뭐에요. 인테리어에 대해 잘 모르는 저지만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이런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정도였어요. 공장에서 쓰던 밸브들을 고급 가구들과 매치한것이 기가막히더라고요. 

로비에 여러분위기의 소파세트들이 있었는데 정말 다 스튜디오 같은 곳이었어요. 

넓은 로비는 아니었지만 개성있고 멋지고 고급진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길래 저도 따라 들어가봅니다. 

밀실같은 공간이지만 투숙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전체가 사진 스튜디오같아요. 

큰 벽난로도 있어서 여기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면 절로 애정이 생길 것 같아요. 

이 공간은 앉아서 차나 칵테일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예전 샌안토니오 양조장 모습인데 지금도 겉모습은 거의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밸브뿐만 아니라 큰 배관같은 것들도 전시를 매우 멋있게 해서 공간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주는 곳이었어요. 

엔틱한 가구들이 각각의 개성을 나타내며 주변과 잘 어울러지고요. 

여긴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인데 잘해놨더라고요. 

회의실로 쓸 수 있는 공간도 긴 통원목 테이블이 있어서 중후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드네요. 

세미나실에서 행사하는걸 엿봤어요. 안에 저 공장같은 인테리어 정말 끝내주지 않아요? 

이건 호텔 한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부엌인데 정말 고급스럽더라고요. 

잠깐 창을 내다보니 옜날 파이프로 작은 분수대를 꾸며놓았네요. 

곳곳에 예쁜거 투성이었어요. 

여긴 호텔에 있는 bar인데 밝고 느낌있는 잡지에 나올 것 같은 내부였어요. 

옛날에 쓰던 물건들까지 전시를 너무 잘해놓아 박물관을 본듯합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가볼만합니다. 생각지도 않게 구경하게 됐는데 매우 흥미롭게 잘 보고 나왔어요. 나중에 숙박비 찾아보니 하루에 10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샌안토니오가 은근히 구석구석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재밌었네요. 잘 돌아다녔으니 새참먹으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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