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사용할 인천공항-라스베가스 항공권을 검색하는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더라고요. 직항을 가기에는 너무 비싸서 한 번 경유하는걸로 찾다가 인천공항-호놀룰루-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시애틀-인천공항 티켓을 와이페이모어를 통해 185만원가량에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다 24시간이 안되는시간에 일정변경이 생겨 라스베가스가 아닌 워싱턴DC까지 가는걸로 변경을 하려는데 와이페이모어에 들어가 취소를 하려니까 취소수수료 30000원은 무조건에 항공사 취소수수료에 대해서는 항공사 규정에 따른다는 안내만 뜨더라고요. 대한항공은 24시간 안에 취소하면 전액환불인데 그 말이 안뜨니까 불안해서 취소를 못하다가 이때가 오밤중이어서 결국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24시간도 넘어갔고, 항공사 취소처리금액을 확인하고 취소하든 말든 하려고 9시부터 와이페이모어에 전화를 거는데 거짓말안하고 20번 가량 시도했지만 연결불가였어요. 사이트에 문의사항 남기는건 2시간 안에 답이 달리더라고요.
두 번의 문의 결과 티켓을 취소환불할 경우 와이페이모어 수수료 30000원에 항공사 취소수수료 180000원, 변경할 경우 와이페이모어 수수료 30000원에 항공사 변경수수료 150000원은 무조건 나가는거더라고요.
변경할 경우 제일 저렴한 항공노선을 물어본 뒤 결정하고 싶었지만 뚝 직항기준으로 해버리니 티켓값이 300만을 넘게 생겼더라고요.
사무실까지 쫒아갈까 했지만 정해진 수수료가 나갈거라면 가나 안가나 똑같을 것 같아 그냥 그 티켓을 유지하고 미국내에서 움직이는 티켓을 더 사기로 했습니다. 단 180000원 이내에 사야겠죠.
결국 제가 느낀 와이페이모어의 문제점은
여러가지 상황을 물어보고 결정할 수 있는 전화문의 불가
서비스에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와이페이모어도 변경 사항 없으면 가장 저렴한 금액의 좋은 선택지이지만 이렇게 변경사항이 생기니 어려움이 있네요.
'알자! >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처리 검사 성적서 양식(엑셀 파일 첨부 다운로드) (6) | 2024.09.02 |
---|---|
A8852 용인터미널(용인-동백-구성-죽전역-수지-광교)<->인천공항 T1/T2 리무진버스 예매하는 방법(시간표 포함) (8) | 2024.07.29 |
다이소 네트망으로 만든 나만의 서예용품 DIY 붓걸이(붓 정리대) (35) | 2024.05.02 |
환급 할인 K-패스 교통카드 발행 및 등록 방법 (47) | 2024.05.01 |
2024년 설명절연휴 무료개방 주차장 찾는 방법 (24) | 2024.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