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맛집] 깊은 속까지 데워주는 전주콩나물국밥집 콩심_서울 강서구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가양역 중간쯤 되는 곳, 등촌동에 있는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인 콩심에서 따끈한 저녁을 먹었어요. 

날도 추워지고 시간도 많이 없어 간편하게 먹을만한것 것 없을까 찾던 중 콩심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어서 선택할 수 있어요.

콩나물국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 김치전골, 쭈꾸미, 편육, 만두, 코다리조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식사메뉴는 크게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이 있어요. 

콩나물국밥도 종류가 꽤 있었는데 김치콩나물국밥으로 주문해봅니다.

모주도 팔고 있었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저도 모주가 뭔지 이번에 알았어요.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무말랭이 오징어젓갈무침이 나와요. 

이날은 모주도 맛봤습니다. 한국의 샹그리아 같은 존재입니다.

바글바글 끓는 김치 콩나물국밥이 나왔고, 맛보려고 시킨 메밀전병이 나왔어요.  

국 안에 토렴식으로 데운 밥이 말아져서 나와요. 고명으로 약간의 오징어가 같이 나오고요.

김치콩나물국밥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맛이긴 한데 식당에서 만든거라 확실히 감칠맛이 더 나요. 

메밀전병은 만두소 같은 것이 가득 들어가 있고 메밀 반죽이 조금 찰져요. 간단하게 식사랑 먹기에 좋습니다. 

국밥에 계란을 넣고 메밀전병 먼저 맛봤습니다.

이건 이 집에 처음갔을 때 시킨 굴국밥이에요. 이것도 괜찮았는데 김치콩나물국밥이 더 좋더라고요. 

 혀가 데일것처럼 뜨거운데 먹다보면 깊숙한 곳까지 따뜻해져서 땀이 날 정도에요. 간단하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