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동네사람들에게 인기많은 밀란국수에 가봤습니다.
위치 및 주차
포이사거리에서 개포동쪽으로 더 들어가서 나오는 삼거리 쪽에 있어요. 큰길가가 아니지만 골목길이 좁지 않아 차로 들어가기 나쁘진 않아요. 국악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하면 차로 3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걸어도 10분 이내고요.
주차는 가게 앞에 댈 수 있는데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식사시간때 가면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간판사진은 따로 못찍어서 네이버에서 가져왔어요.
내부는 하나로 뻥 뚫린 공간이라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패스하겠습니다. 가벼운 외식장소로 괜찮습니다.
메뉴 및 가격
샤브샤브 뿐만 아니라 국수, 코다리찜, 복지리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밀란샤브 1인 13000원
복칼국수 1인 9000원
들깨칼국수 1인 9000원
코다리찜 1인 10000원
복지리 중 35000원, 대 45000원
복국 9000원
시래기 들깨떡국 9000원
만둣국 8000원
메밀전 7000원 등이 있고
여름메뉴로 콩국수10000원, 냉모밀8000원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익숙하면서 가까운 식당에서 먹기 어려운 메뉴들이라 외식하고싶은 날에 선택하기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밀란샤브2인을 시켰습니다.
맛 후기
만두, 국수, 채소가 한 접시에 나오는데 꽤나 멋스럽게 놓여져 나와 시선을 끕니다. 전에는 채소가 더 풍성했다고 하는데 지금 물가를 생각하면 이정도만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육수와 샤브샤브용 고기도 나왔어요.
채소 딱딱한거 생각하며 순서대로 넣으면서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살짝 담갔다가 먹어야 하지만 귀찮아서 한꺼번에 싹 넣습니다. 샤브육수가 참 감칠맛 나면서 졸아도 짜지 않더라고요. 봐가면서 육수 충전도 해주시고요. 서비스 응대가 굉장히노련하시더라고요. 만두도 맛있었어요.
직접 뽑는다는 면을 넣었습니다. 부드럽게 호로록 하는 맛이 나는 국수였어요. 샤브샤브는 시간을 두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나갈 때 보니까 사람들이 줄서있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복칼국수와 메밀전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음에 간다면 시레기 들깨 떡국을 먹어보고 싶네요. 시래기와 들깨의 조화가 궁금해서요. 동네사람들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상태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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