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라동 민속촌 맛집] 맛과 가성비 좋은 대구민속막창_용인시 기흥구

모처럼 지글거리는 음식으로 외식을 해봅니다. 

 

위치 및 주차

용인 한국민속촌을 앞둔 완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평소에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보라동 상가타운과도 가깝고요. 

 

용인에서 대구민속막창이라는 간판이 참 신선하더라고요. 게다가 앞 유리에 2가지 섞어서 38000원이라니 가격도 괜찮아보였어요.  주차공간이 따로 있진 않지만 가게 옆 부분에 주차할 곳이 있어보였습니다. 이날 걸어가는 바람에 사실 주차 환경은 자세히 보지 못했으니 전화문의해보세요. 

 

실내분위기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꼬릿한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았고요. 

 

메뉴 및 가격

생막창 450g+450g 38000원

양념막창 280g+280g 38000원

생삼겹살 250g+250g 38000원

갈비살  250g+250g 38000원

소막창  250g+250g 58000원

목항정 300g+300g 38000원

냉동삼겹살 400g+400g 38000원

돼지껍데기 150g 5000원

닭발 400g 19000원

 

모든 고기류 반반 주문 가능하고요. 

 

김치말이국수 7000원

셀프볶음밥 4000원

고사리, 버섯, 떡 4000원

된장찌개 2인분 4000원

계란찜 3000원

 

 

기본상차림

코팅이 잘 되어 보이는 팬이 나오고요. 특제소스, 파무침, 콩나물, 양파장아찌, 김치, 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맛도 꽤 좋았어요. 

 

대구민속막창 후기

저희는 어른4 아이2로 막창과 갈비살을 주문했어요. 막창은 초벌이 되어 나오고 떡, 고사리, 버섯이 같이 나옵니다. 

 

돼지껍데기도 시켰는데 누름판과 같이 나와서 궁금하더라고요. 

 

한 켠에는 셀프 반찬코너와 라면코너가 있어요. 사람이 많으면 라면 먹고 싶을 때 기다려야하니까 눈치껏 해야합니다. 

 

시키는대로만 하면 완벽한 라면이 나옵니다. 끓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올려놓고 제때 가지러 가는 것도 잊으면 안되어요.

 

막창은 초벌이 되어 나오니 구울때 나는 냄새도 덜나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저 고사리랑 같이 먹으면 별미입니다. 

 

막창은 도톰하면서도 군내 없이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숯불도 맛있긴 한데 그냥 팬에 구워먹는 것도 덜 타고 좋긴 하네요. 

 

이어서 갈비살을 먹어봅니다. 고기가 잘 썰려 나왔다고 할까. 한 입에 쏙 들어가면서도 결을 잘 끊어 부드러울 것 같아요. 이것도 역시 떡 버섯 고사리가 나옵니다. 

칙칙 한다음 바로 먹으면 꿀맛이에요. 

 

갈비살에 양념해서 나오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생으로 나오니까 그만큼 고기질에 자신있다는걸로 받아들입니다. 

코너에 김치와 마늘을 구워가며 같이 먹었습니다. 여기는 뭘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네요. 

드디어 돼지껍데기를 올려놓습니다. 사장님 설명이 구워지면서 탁탁 뒤는걸 방지하고 말려 들어가는 걸 막아서 골고루 익게 해준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구우니까 편하고 좋았어요. 

껍데기 맛도 좋았습니다. 콩가루 찍어서 콜라겐과 단백질의 조화를 만들어 준 다음 먹으니 꿀맛이네요. 

역시 기름기 있는 걸 먹으니 포만감과 행복이라는 감정이 지배하더군요.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았고 라면도 좋았던 용인 보라동에 있는 대구민속막창 한번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