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을 가기 위해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봅니다.
산위까지 가는 코스도 있고 둘레만 돌다 오는 코스도 있는데 바다와 접한 해안지형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날 바람도 살살부니 덥지만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어요.
저 멀리 산방산이 보이는데요. 실제 산방산은 경사가 급격한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니 너무 멋졌어요.
실제 송악산에 있지만 산방산을 구경온 듯한 느낌이에요.
남녀노소 무리없이 갈 수 있는 경사가 완만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가 깔려 있어서 가족여행에서 꼭 가보면 좋을 곳이에요.
둘레길을 모두 돌아도 되고, 저희는 중간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 가파도도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반대쪽으로는 산방산이 똭 하고 보이네요.
제주도스러움을 가득 안고 있는 바다와 화산지형, 자연스러운 길들 그리고 중간에 볼 수 있었던 말들 덕분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봐도 그림같은 이 풍경을 가슴에 안고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가 스타벅스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에서만 있는 메뉴 위주로 목을 축인 뒤 이제 제주시로 떠나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송악산 둘레길이었어요.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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