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소] 제주동문시장 야식퍼레이드

동문시장 구경안하면 섭하죠? 저녁먹고 들러봤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사과당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예산에 있는거 가려했는데 웨이팅때문에 엄두를 못냈거든요. 바로 달려갔어요. 

애플파이 말고도 한라봉사과파이, 우도땅콩크림파이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보이네요. 가격은 3300-3700원 

저는 기본인 사과파이를 주문했어요. 크기는 한손에 쏙 들어오고, 페스추리안에 사과 조림이 들어있는데 매우 맛있어요. 둘이 나눠먹었는데 딱 한입거리더라고요. 

사과파이 다음으로 탕후루 먹으러 갑니다. 통귤탕후루를 처음 먹어본 날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먹은건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다음은 호떡으로 갑니다. 야식시장 메뉴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고기 먹고 가니 배도 부르고 해서 간식위주로 먹었어요. 

라스트로 밥을 먹어봤습니다. 

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고, 전복버터밥과 같이 먹는건데요. 짭쪼름 하니 재밌는 맛이었어요. 

동문야식시장 분위기, 메뉴 다 좋은데 먹는 곳이 좀 그래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들도 꽤나 나가는 편이어서 이거저거 먹으면 식사비용보다 많이 나오거든요. 재미삼아 둘러보면서 한두가지 맛보면 재밌는 시장투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