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맛집] 가격대비 분위기와 맛 좋은 중국요리전문점 호접몽_용인시 처인구

더운 여름날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길래 약간은 색다른 중국냉면을 먹으러 호접몽에 갔습니다. 

위치 

용인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근처로 역북동, 역북지구와 가까운 곳에 있어요. 대중교통은 어렵지만 차로 움직이면 명지대에서 1분, 역북동 이마트 기준 3분입니다. 

언덕에 건물이 있어 성같은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주차

입구에 있는 주차장과 매장앞에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억덕이 져 있어 웬만하면 가게앞에 대려고 합니다. 입구에서 언덕길 들어설 때 자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올라가야 마음편해요. 

내부 분위기

외관도 그렇지만 내부도 깔끔하고 중국집 특유의 기름냄새가 안나서 좋아요. 손님 데리고 와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습니다. 

메뉴 및 가격

평일 요일별로 런치세트가 있는데 탕수육 및 다른 요리도 맛볼 수 있고 짜장이나 짬뽕으로 식사하는 것까지 1인 16000원입니다. 대다수 손님이 이걸 드시고 계시는데 이날은 중국식냉면을 먹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어 패스했습니다. 

실속런치말고도 런치 코스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요. 

저녁 코스도 구성이 꽤 알찹니다. 

등심탕수육 23000원 등으로 다른 인테리어 별로인 중국집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요. 

다른 곳도 금액이 올라서 오히려 호접몽이 가성비가 좋아보일정도에요. 

중국술은 핵심적인것만 다 준비되어 있어요. 

식사 가격은 유니 짜장면 7000원, 해물짬뽕 10000원, 삼선울면 10000원, 중국식냉면 11000원입니다. 

밥 종류도 10000-15000원 선으로 무난합니다. 

상차림

기본찬으로 짜샤이, 고추절임, 단무지가 나옵니다. 

중국식 냉면 맛 후기

여름에만 주문할 수 있는 중국식냉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각종 채소, 해삼, 해파리, 새우, 편육이 올려져 나와 보기부터 좋네요. 

땅콩소스와 식초겨자를 입맛대로 풀어넣습니다. 

양상추 사이사이 육수가 적셔지면서 면먹는 도중에 먹으니 식감과 맛이 참 좋더라고요. 

육수자체는 특별할 건 없지만 토핑과 땅콩소스 덕분에 중국냉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편육도 오향장육같은거거든요. 한그릇 다 먹고 나니 시원하고 든든하게 배가 불러 기분좋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고급중국요리가 먹고 싶거나 밥사줄 일이 있을 때,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모임 등의 각종 모임 장소로 딱 좋은 호접몽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