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매콤한 짬뽕이 먹고 싶어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복덕이 고추짬뽕집을 찾았는데.... 간판이 바뀌었더라고요. 당황했지만 꽤나 이동한 이유로 들어가봤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전대리에 있는 GS 마트 바로 앞에 있어요. 가게 바로 앞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이미 차있으므로 근처 골목에 자리가 있으면 얼른 대길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일요일과 월요일은 영업하지 않고, 다른 날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합니다. 이것도 복덕이 짬뽕과 같아 혼선은 없을듯해요.
실내 분위기
복덕이때랑 실내가 똑같더라고요. 깔끔한 음식점 분위기로 중국집 기름냄새는 거의 안납니다.
메뉴 및 가격
여기 대표 메뉴는 당연 고추고기짬뽕입니다. 이제 짬뽕도 10000원 시대이네요.
유니짜장 7000원, 고기짬뽕 9000원, 고추고기짬뽕 10000원, 얼큰고기백짬뽕 10000원, 쟁반짜장(2인)18000원입니다.
군만두,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도 있지만 점심시간에 갔더니 대부분 짬뽕을 드시더라고요. 저는 고추고기짬뽕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도 복덕이 짬뽕이랑 똑같더라고요. 양파, 단무지, 깍두기까지 3종세트가 나왔어요.
같이간 일행이 시킨 유니짜장이 먼저 나왔어요. 짬뽕은 나오기까지 15분은 기다렸어요. 여유있게 가시길 바랍니다.
군더더기 없는 짜장면에 앙증맞게 메추리알이 올려져 있네요.
드디어 나온 고추고기짬뽕입니다.고추짬뽕답게 고추가 올려져 나와요. 너무 매운게 싫으면 그냥 고기짬뽕을 시키면 됩니다.
양은 넉넉한데 모자른 분은 여기에 밥 말아 먹으면 딱이에요.
음식 맛
진득한 고기육수에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하지 않은 고기짬뽕입니다. 복덕이 짬뽕 없어졌다고 계속 투덜거렸는데 한입 먹어보고 바로 진정되더라고요. 중간에 차돌같이 얇게 썬 고기들이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 면은 얇은편이라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한그릇 다 먹으면 정말 배부른데 맛있어서 국물까지 거의다 먹었어요.
매운거 먹으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얼얼한 입을 달래주러 근처 아이스크림할인점에 가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 매운짬뽕 코스가 완성됩니다.
한번씩 생각나는 맛있게 매운 짬뽕이 먹고 싶다면 이제 복덕이 짬뽕이 아닌 만홍 용인본점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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