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과 오리진흙구이 전문점 은행나무집에서 외식하고 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신갈IIC 굴다리에서 우회전해서 길따라 3분정도 가다보면 나오는데 멀리서 바로 보이진 않으므로 커브를 돌 때 천천히 가야 바로 주차장에 골인해요.근처 큰 모텔이 몇 개 몰려 있는데라 위치는 찾기 좋았어요.
새 건물이어서 깔끔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했어요.
예약 및 영업시간
유황오리진흙구이는 3시간 전에 예약해야하지만 여유분이 1-2마리씩 있으므로 전화로 확인하고 가야 안전해요. 저희도 급하게 결정했는데 다행히 여유분이 있어서 바로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갔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연중무휴입니다.
실내분위기
새 건물 티가 팍팍 날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천장이 높아 넓은 느낌을 주고, 쾌적한 환경이라 아이들과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메뉴 및 가격
메인메뉴는 당연 유황오리 진흙구이인데 가격도 있고 양도 한마리 단위이다 보니 적어도 3명 이상이 먹어야 양이 맞아요.
오리는 닭보다 크니까요. 점심특선도 있어서 단출하지만 보양식 먹고 싶을 때 오기 좋을 것 같고요.
메인메뉴
유황오리 진흙구이 69000원, 유황오리 한방누룽지백숙 65000원, 유황오리 소금구이 60000원, 유황오리 통훈제 6000원, 유황오리 주물럭 60000원
점심특선
오리전골뚝배기탕 13000원, 오리주물럭 정식 15000원, 훈제정식 15000원
밑반찬
오리가 나오기까지 반찬이 깔렸는데 상당히 구성이 좋았어요. 제주도 무로 만든 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 양상추 샐러드, 배추겉절이, 영양부추 무침, 목이버섯 무침과 동치미가 나오고요. 호박죽이 나옵니다. 아이들과 갔더니 의자, 식기 등 많이 배려해주셨어요. 그리고 하나같이 맛있어서 흡입하듯이 먹었어요. 특히 겉절이랑 무장아찌는 오리고기 먹을 때 없으면 안되겠더라고요.
맛 후기
드디어 유황오리 진흙구이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철판에 지글거리면서 몸을 움츠리고 있더라고요. 크기도 크고 적나라한 엎드린 모습에 살짝 거부감이 생기려던 찰나 바로 집도해주십니다.
사정없이 반을 가르니 뱃속에 가득찬 찰밥과 각종 견과류가 모습을 보여요.
몇 번 더 갈라주니 먹기 좋게 펼쳐집니다.
견과류가 정말 많이 있어서 고소한 맛이 떠나질 않더라고요.
살도 보들보들해서 치아가 안좋은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철판에 달라붙은 껍질은 누룽지처럼 되어서 그것도 별미였어요.
어른3, 아이2이서 겨우 다 먹을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기운없어서 뭔가 힘나는 음식이 먹고 싶을때에 가면 딱 좋을 유황오리 진흙구이 후기였습니다. 메인은 물론 반찬들 맛도 좋고 친절해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어요.
뭔가 대접하고 싶을때 가면 좋을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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