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맛집] 도너츠 전문점 컵넛 해오름마을점

파주 운정신도시 해오름마을에 있는 도너츠 전문점 컵넛에 갔습니다. 

위치 

해오름마을 11-12단지 근처에 있는 상가타운 중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요. 

간판도 눈에 띄고 큼지막해서 동네분들은 찾기 쉬울 것 같아요. 

컵넛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만 영업하는데 도넛이 소진되면 조기마감된다고 하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오후 5시쯤이었고 주문 가능한 메뉴가 몇 개 있었어요.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은 휴무이고요. 

메뉴 및 가격

도넛은 물론이고 다양한 커피와 티 종류가 있어요. 

아메리카노 2000원

라떼 3000원

화이트밀크 2500원

쌀라떼 4300원

율무라떼4300원 

인절미크림라떼 4800원

로투스크림라떼 4800원

피넛크림라떼 4800원 

 

커피 가격은 매우 저렴하고 어린이들도 마실 수 있는 딸기우유, 초코우유도 있어 도넛과 어울리는 음료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여기 메인인 도넛은 한 개당 3500원-4800원입니다. 크림브륄레, 로투스, 인절미, 누텔라, 뽀또, 옥수수, 피넛, 고구마, 말차, 코코넛, 딸기, 시나몬 맛이 있고 꽈배기 종류도 있어요. 고민하다가 두 개를 고르고 자리에 앉습니다. 

남은 도넛이 이거라 이 중에서 골라야 했어요. 

포장상자도 다양해서 선물할 때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내 분위기

테이블이 5개 있을 정도로 넓지 않은데 천장이 높아서 넓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구석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컵넛 도넛 맛 후기

금액이 좀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크기가 좀 커요. 이날 커피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음료는 안마시겠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따뜻한 물을 주시더라고요. 고구마맛, 옥수수맛 도넛입니다. 

제 주먹보다 큰 사이즈이고 먹을때 잘라서 먹어도 무지 지저분해져요. 

우선 옥수수맛을 보면 도넛 사이에 옥수수크림과 옥수수 알맹이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도넛이 이정도밖에 안다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안달더라고요. 예상했던 당수치보다 훨씨 낮아서 먹기 좋았어요. 

고구마맛 도넛은 더 안달아요. 고구마 맛이 은근하게 나면서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많이 안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둘이 두 개 다 못먹고 두 입정도 남겨서 싸가려고 사장님께 비닐봉지 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예쁜 종이봉투에 넣어주시면서 둘이 이 정도 먹으면 많이 먹은거라 하시더라고요. 이날 컨디션 안좋아서 다 못먹겠다는 둥 쓸데없는 걱정했네요. 

다음에 간다면 맛있다고 하는 인절미 도넛 맛보고 싶습니다. 요즘 도넛이 유행이라는데 저도 하나 먹어본 후기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