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보라동 맛집] 가성비와 서비스 최고, 숯불구이전문점 양심소_용인시 기흥구

원래 고기집이었던 자리에 새로 들어온 양심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용인민속촌 건너편 쪽 아파트 상가촌 큰 길가에 있어서 금방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뒷쪽으로 들어와 지하주차 해야합니다. 예전에는 지상주차도 할 수 있었는데 전보다 복잡해졌더라고요. 

입구에 인형뽑기가 있어서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질 수 있어요. 

점심특선, 소갈비한판, 갈비탕 등 다채로운 메뉴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분위기

널찍하고 깔끔합니다. 테이블마다의 공간구획이 정확해서 은근 프라이빗한 느낌도 있고요.

좌석은 매우 많은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어요. 

환풍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고기집이니까 감안하긴 해야해요.

셀프코너에서 부족한 반찬은 덜어다 먹을 수 있어요. 

메뉴 및 가격

양심소 반판 450g 44000원

양심소 한판 750g 73000원

소갈비살반판400g  42000원 

소갈비살한판700g 69000원 

양념돼지갈비250g 16000원 

이밖에도 점심특선으로 정식류를 15000-20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보라동 양심소 후기

자리잡고 주문하면 밑반찬과 숯불이 내어집니다. 숯 상태는 매우 좋아보였어요. 

양심소는 총각무 피클이 나오는데 매우 신선한 식감이었어서 리필도 부탁드렸고요. 명이나물도 더 가져다 주십니다. 

아이들 있는 테이블에 한해 서비스로 계란찜을 주셨는데요.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서빙하는 분들도 매우 젊어서 에너지가 넘치더라고요. 

폭탄 계란찜은 맛도 좋고 보기도 좋았어요. 아이들 반찬으로 딱이었는데 어른들 입맛에도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이날 시킨 갈비살 한판입니다. 양념 반으로 시켰어요. 

정육을 잘 해서 내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고기질도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양념 없는 것부터 구워보려는데요. 

미디엄 레어로 구워서 소금이나 와사비와 먹으니 꿀맛입니다. 부드럽지만 식감도 꽤 있어서 고기먹는 맛이 났어요. 

나중에 구운 양념고기는 구울때 좀 신경써야 하지만 그 감칠맛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자극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에는 양념이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아쉬워서 시킨 양념돼지갈비입니다. 흉볼거 없는 맛이었다고 하면 설명이 부족할까요?

소고기뭇국밥도 제공이 되는데 워낙 맛있게 먹어서 사진조차 못남겼네요. 속이 개운해집니다. 

 

나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야구르트도 있어서 어른 아이 모두 즐거워할만한 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서비스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는게 티날 정도여서 아이들과의 가족 외식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