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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송추 장흥 맛집] 꾸덕한 날씨엔 섬진강메기매운탕_경기도 양주시

by 드론타고 여행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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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점심메뉴는 자연스레 매운탕으로 흘러가 섬진강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 

송추IC에서 나와 북한산로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빵집과 카페도 옆에 붙어 있는데 가족이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뒷쪽에 널찍한 주차공간이 있어요. 주차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삶의 끝을 기다리고 있는 메기들을 봅니다. 힘차게 수영하고 있는걸 보니 식재료에 신뢰가 가네요. 

가정집을 개조한거라서 여기가 맞나 하는 느낌의 입구입니다. 하지만 단골들이 많아서 다들 헤매지 않으시더라고요. 

실내 분위기

그냥 깔끔한 식당입니다. 12시 전에 도착해서 여유가 있는데 좀 있으니 사람이 팍팍 들어차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메기매운탕 2인 48000원 3인 53000원 4인 65000원 

 

육수추가 없다고 큰 글씨로 씌어져 있어서 각오합니다. 

섬진강메기매운탕 후기 

밑반찬로 김치와 마늘종 무침이 다입니다. 거기에 고추와 미나리 한바구니가 나와요. 

2인이지만 양이 꽤 넉넉합니다.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에요. 

수제비는 중간에 와서 뜯어줬던 것 같아요. 먹은 기억은 나는데 사진에는 없네요. 

중간에 미나리 팍팍 넣어가며 먹습니다. 여기 육수는 추가 안해줘도 미나리는 리필 해주세요. 눈치보지 말고 팍팍 시켜 드세요. 

미나리를 먹으니 피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힘찬 메기를 고아서 먹으니 힘도 나는 것 같고요. 민물 매운탕 냄새 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잘 잡아서 맛을 내는 곳이라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던 것 같아요. 

서울 교외로 드라이브 나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섬진강까지 안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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