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역 맛집]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_수원시 장안구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감자탕집을 소개합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수원 성균관대역 1번출구에서 50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몇 대 댈 수 있는데 사람들이 금방먹고 나와서 회전율이 좋은 편입니다. 

전에 영통에 있는 곳도 가봤는데 맛이 꽤 좋았었거든요. 거기는 2층건물 다 쓰고 주차장도 넉넉했는데 여기는 조금은 작아보였어요. 

가게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라고 쓰여 있어서 안심하고 주차한 뒤 들어갔습니다. 

실내 분위기

겉은 작아보였는데 내부 공간이 꽤 넓었고 테이블 수도 많았어요. 인덕션을 써서 화기가 없어 감자탕집 치고는 시원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메뉴 및 가격

뼈해장국 9000원, 특 11000원

선지해장국 10000원

감자탕 소 32000원 중 37000원 대 42000원

묵은지 감자탕 소 33000원 중 39000원 대 44000원 

밑반찬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와 쌈장이 나옵니다. 여기 김치 꽤 맛있고, 장사가 잘되는 집이어서 고추가 매우 싱싱합니다. 

뼈해장국 후기

드디어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간이 세지 않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고요. 얼리지 않은 뼈를 써서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요. 우거지도 꽤 넉넉하게 올려져 나오고요. 호불호 없는 맛에 가깝습니다. 다른 지점과도 맛은 거의 동일했고 내부 분위기도 똑같았어요. 24시간 하는 곳이 요즘 많이 줄었는데 여기는 아직도 밤새 영업을 하다보니 이미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고 가족단위 외식을 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뼈 뜯어먹는거 귀찮아서 한동안 멀리 했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역시 맛있더라고요. 여기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좀 더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묵은지 감자탕 시키던데 저도 다음엔 그거 한번 맛봐야겠습니다. 

혼밥하는 분들도 꽤 있으니 혼자여도 당당히 들어와서 맛나게 드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