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맛집] 한치구이와 하이볼의 하모니, 비어리_여주시 오학동 천송동

여주 남한강변에 있는 스위첸 아파트 상가 쪽에서 저녁을 먹고 2차하러 들어간 비어리를 소개합니다. 

위치

위치는 스위첸 아파트 뒷편에 있는데 동네분들이 방앗간처럼 들르기 딱 좋은 곳에 있어요. 

소박하면서도 간결한 외관입니다. 

내부 분위기

내부는 크지는 않은데 나름 깔끔하고 블랙베이스로 술맛나는 조명입니다. 한 벽면에는 대형화면이 있어서 스포츠 경기 있는 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및 가격

생맥주 500cc 4500원

여주 수제맥주 380cc 5000원

산토리 하이볼 8000원

치킨소세지 23000원

과일 20000원

우삼겹 숙주볶음 18000원

골뱅이 무침 18000원

무뼈닭발 샐러드 14000원

오뎅탕 16000원 

반건조 오징어 15000원

한치 12000원 

비어리 한치와 하이볼 후기

한치가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부드럽고 잘 씹혀져서 치아상태가 안좋아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치과다녀서 음식을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한게 씹히는 정도라는,,,)

거기에 하이볼을 마시니 100잔도 마실 수 있는 기세였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안되겠다 싶어 바로 소주에 어묵탕으로 변경했어요. 

술집에서 어묵탕 오랜만에 시켜보는데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부산에서 먹었을 때 좀 다르다는 생각을 했을 뿐.. 그렇다고 맛없다는게 아니고 중간은 가니 안주로 손색없어요. 

은근히 안주 스펙트럼이 넓지만 딱 선택받기 좋은 것들만 있어서 좋고요. 술집이지만 조용한 분위기여서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