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 맛집] 여름엔 시원한 강원막국수_경기도 김포시

고촌에서 일 끝나고 그래도 조금은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강원막국수 후기가 꽤나 올라와있더라고요.  차로 10분 내로 움직일 수 있어서 바로 가봤습니다. 

위치 및 주차
여기 근처에 야구장이 있는데 네비가 알려준데로 가도 이상하게 길이 나와서 간판만 보고 길찾아 갔습니다. 이미 찾아들어가는 길에서 맛집의 향기가 물씬 나더군요. 

주차는 가게앞에 가능합니다. 막다른 골목같은데 있어서 다른데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입구에서 대긴등록에 대한 안내, 메뉴와 가격표를 큼지막하게 붙인것 등을 보니 인기가 있는게 확실합니다. 

실내 분위기

진짜 딱 식당입니다. 외딴곳이라고 경치좋고 풍경좋고 이런거 없습니다. 심지어 창문도 없어서 좀 막혀있는 기분이 들어요.  대부분 손님들이 몇 번 와본 포스이고, 와서 진짜 딱 먹고 일어나서 회전율이 상당합니다. 

메뉴 및 가격

물막국수 9000원

비빔막국수 9000원

물/비빔 곱배기 11000원

편육 20000원

전 11000원

전병 10000원 

들기름구운두부 10000원

모두부 8000원

만두 8000원 

강원막국수 후기

저는 비빔막국수를 시켰어요. 육수는 따로 나오지 않고요. 메밀 함유량이 그리 높은 면은 아니었지만 고소하고 식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양념장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면과 잘 어울렸고요. 

전병은 안에 김치소가 있어서 매콤하고 반죽은 부드러웠어요. 저는 괜찮게 먹었지만 아이들은 안먹을 것 같아요. 

천서리 막국수는 고기 간 것을 올려줘서 뭔가 든든한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면발로 승부하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술술 먹을 수 있었어요. 3명 이상이라면 편육도 같이 시켜서 먹으면 꽤나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입맛 떨어지는 더운 날 강원막국수로 활기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