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동해 여행] DAY1 저동항 다운타운 정류장에 있는 청담791토스트

저동항 하나로마트, 편의점, 정육점을 순회한 뒤 버스시간이 남았길래 정류장 약국 바로 옆에 있는 791토스트에 들어갔어요. 

위치

저동항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요.  정육점, 약국 바로 옆입니다. 

저동항에 있는 상가들 골목이 다들 이런 느낌이에요. 밥먹고 이 골목을 빠져나가면 똭 하고 큰길이 나오고 거기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날씨 더워서 어디든 들어가 쉬고 싶었거든요. 마침 버스 오는 것도 보이는 곳에 있길래 여기가 명당이다 하고 들어갔어요. 

메뉴 및 가격

토스트 5000원-9000원

음료 4500원-8000원

빙수 13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울릉도 791토스트 후기

내부는 자그마했지만 시원했고 외부가 훤히보이는 버스정류장뷰를 가지고 있어요. 저동항 돌아가는 상황을 잘 볼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주문한 아이스 커피가 나왔습니다. 먹는 도중 혹시나 버스가 지나갈까봐 불안해했지만 버스가 늦게 오는 경우는 대부분이어도 빨리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걸 울릉도 여행 막판에 알았습니다. 아무튼 기다리면서 목도 축이고 더위도 식히고 직원분과 소소한 대화도 나누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 커피맛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울릉도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인 선입견이 하나씩 실타래처럼 풀어져 나가면서 울릉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이때의 커피맛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오감으로 기억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