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3일차, 전날 하루종일 등산해서인지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알찬 여행을 위해 아침일찍부터 움직여봅니다. 이날 코스는 여러 지점을 돌아야 했어요. 우선 천부해중전망대로 가봅니다.
천부항에 있는 곳으로 여기 갔다가 근처에서 스노클링하면서 물놀이를 하려했어요. 이렇게 방파제가 되어 있어서 파도없는 안전한 곳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해중전망대라 위로 안올라가고 내려가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1인 4000원입니다.
들어가면 곳곳에 울릉도 바다생물에 대한 정보가 많아요. 제가 본다고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내려가면 이렇게 아쿠아리움처럼 물고기를 볼 수 있어요. 자연바다라는게 좀 다른데 곳곳에 먹이를 놓아 고기를 많이 볼 수 있게 했더라고요. 어종들이 대부분 크기가 작아요. 낮은 곳이라 그런 것 같은데 울릉도에 서식하는 어류 크기가 크지 않다고도 했어요.
돔 종류로 보이는 것들이 많은데 화려한 열대어만큼 시각적으로 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고 있어요.
물고기랑 눈마주친것 같을 때 즐겁더라고요. 어린이처럼 사방을 돌면서 물고기와의 아이컨택을 시도했답니다.
어떤애는 떼로 다니고 어떤애는 혼자 다니고 해요.
창문을 통해 보다보니 뭔가 먼 그대 같은 느낌입니다. 빨리 물속에 들어가 직접 만나보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느낌도 들지만 막상 들어가면 시원하기도 했고 울릉도 어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울릉도 여행을 갔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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