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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성북동 한성대입구역 맛집] 진진한 막걸리 안주 라인업 마전터

by 드론타고 여행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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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곳 마전터를 소개합니다. 

 

마전터란 

조선시대 마전을 하던 현재 성북구 선잠단 앞 성북천 일대를 가리키는 말로 마전터란 옷감을 삶거나 빨고 표백하는 곳을 말합니다. 조선 영조 때에 농토가 적고 시장이 멀어 살기에 불편했던 이 지역 백성들의 생계를 위해 도성 안 시장에서 파는 포목을 마전질, 즉 표백하는 권리를 준 뒤로부터 성북동 양쪽 골짜기의 물이 합류되는 부근의 냇가를 마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유래입니다. (성북마을아카이브에서 발췌) 

 

마전터 위치 및 주차

한성대입구역에서 두 정거장 정도 걸리는 곳인데 충분히 걸어갈만 한 위치입니다. 메인도로는 아니고 서울과학고등학교 가는 좁은 도로가에 있어요. 

주차는 간판이 보이는 곳 앞에 2대 정도 가능한데 여기 주차 공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차대고 나서는 사장님께 말씀드려야 해요. 지하는 아니지만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이 정감있고 신선한 구조입니다. 

 

실내 분위기

구옥이라 공간이 넓지 않고 방 개념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도 10명-1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방이 몇 개 있답니다. 오히려 같이 간 일행들만 있을 수 있는 방이 있어서 좋았어요. 

 

매뉴 및 가격

메뉴가 은근 다양합니다. 

간장꽃게장+알밥 25000원

황태야채비빔밥 11000원

쇠고기국밥 11000원

순두부 9000원

황태해장국 9000원

황태구이 11000원

황태찜 11000원

양념꽃게장+순두부 17000원 

점심특선 양념꽃게장+순두부 10000원

보쌈 중 40000원 대 50000원

낙지볶음 30000원

도토리묵 10000원

생선전 25000원

황태전 25000원

굴전 25000원

파전 15000원 

 

밑반찬

기본찬으로 김치, 도토리묵, 도라지무침, 어묵볶음. 궁채장아찌가 나옵니다. 

 

마전터 음식 후기

파전은 뭐 적당하게 들어간 파와 해물,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반죽이 괜찮았습니다. 

 

보쌈은 이렇게 철판에 나오니 따뜻하게 두고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건 중 사이즈입니다. 

 

무채무침과 굴, 백김치가 같이 나와 수육고기와 같이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굴전입니다. 지금 시즌이라 그런지 맛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음식을 잘하는 집이고, 뭘 시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노포 분위기도 한 몫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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