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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남부터미널역 맛집] 홍콩노포느낌나는 중국집 성덕

by 드론타고 여행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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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눈여겨보았던 성덕이라는 중화요리집에 가봤어요. 

위치 

남부터미널역 1번출구 나오면 다이소가 있는데 내리막길로 조금만 가면 홍콩느낌 가득한 간판이 보입니다. 

지하에 있어서 내려가는 길부터 좀 재밌습니다. 

 

내부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좁은 공간에 홍등으로 붉은 빛이 덮여 있고 사람들이 가득해요. 웨이팅이 있었는데 2-3테이블 기다리면 되었고, 회전율이 길지 않은 편이라 기다릴만했습니다. 

여기 분위기 제대로 나더라고요. 어차피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못쓰면 이렇게 조명으로 커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에요. 

 

메뉴 및 가격

크게 딤섬, 식사, 요리로 나뉩니다. 

딤섬은 3피스 기준 5-8000원

식사는 도삭면, 완탕면,탄탄면, 우육면이 9000원

그외 볶음밥, 볶음면 9-12000원

요리는 마라룽샤 중37000원 대54000원 

마라샹궈 29000원 

칠리새우 19000원

향라오징어 20000원

탕수육 21000원

꿔바로우18000원

탕츄가지 18000원

지삼선 18000원

유린기 20000원

어향가지 18000원

마파두부 15000원 

 

2명이 갔고, 탄탄면과 지삼선을 주문했어요. 마파두부 먹어보고 싶었는데 재료 소진으로 주문 못했고요. 

 

남부터미널 중화요리 성덕 후기 

자리에 앉기만 하면 음식은 금방나와요. 사장님이 진짜 부지런하게 주문받고 서비스해주시더라고요. 탄탄면은 국물이 좀 있게 나와서 좋았고요. 칼칼정도도 안되는 맵기였어요. 전에 굉장히 기름진 탄탄면을 먹은 이후로 반감이 있었는데 여기거는 우육면에 들어가는 육수가 넉넉하고 탄탄면 양념이 들어가는거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면은 에그면 같은데 부드럽고 먹기 좋았어요. 

지삼선은 가지를 튀겨서 볶은거더라고요. 양념이 살짝 짭잘하고 가지살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여기는 한 3-4명이 가서 여러가지 음식 시켜먹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모든 메뉴 다 맛있어보였거든요.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갈만한 곳이 드물었는데 이렇게 가볍게 갈 수 있는 식당을 발견해서 기쁘네요. 재방문의사 100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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