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동 맛집] 센스 끝판왕 동네카페 폴앤루시커피_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있는 멋진 카페를 소개합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도촌동 주택단지 안에 있는데 골목이 넓어서 찾기 쉽습니다. 

이렇게 코너에 있고, 주차는 골목 적당한 곳에 대면 되어요. 

실내분위기

안이 깔끔하고 뭔가 생기있게 꾸며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중앙에는 미니 대청마루도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이 모든걸 사장님이 손수 하신거라고 해요. 곳곳에 손길 안간 곳이 없을 정도로 잘 가꾸셨어요. 

메뉴 및 가격

일반 커피류 4500원-7500원

핸드드립 7500원-8500원 

그외 음료수 6000-9000원 

눈에 띄는건 전통대추차가 있다는거에요. 

차도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거라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이에요. 

티 종류는 65000원

커피별로 설명이 되어 있는 카드인데 사장님이 주문할 때 산미 선호도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있어도 된다고 했어요. 

핸드메이드 디저트도 있는데 마들렌, 피앙시에, 스콘, 쿠키, 브라우니, 케익 등이 있습니다. 스콘냄새에 이끌려 하나 주문했어요. 

케익도 얼그레이시폰케익, 딸기시폰케익, 치즈바스크가 있어서 동네카페인데 특색있는 메뉴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폴앤루시커피 후기 

매장손님으로는 처음인것 같아서 창가쪽에 자리잡았습니다. 포장손님은 꽤나 되더라고요. 아마 질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이 단골일 것 같아요. 

더 놀라운건 테이블뿐만 아니라 곳곳에 있던 꽃이 생화였다는거에요. 요즘 꽃값 많이 비싼데 생화를 보니 반갑고 기분좋았어요. 

커피맛도 좋았고 스콘도 맛있었어요.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 더 표현은 어려운데 프랜차이즈 커피보다 훨씬 맛있는건 확실합니다. 

이정도 센스의 사장님이라면 화장실도 깨끗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입니다. 이렇게 깨끗하고 예쁘게 꾸민 화장실 오랜만이었어요. 향기도 너무 좋았고요. 

소규모 카페 같은 경우 화장실은 그냥 깨끗만해도 별불만 없는데 이렇게까지 신경쓸 정도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곳곳에 센스있는 소품들이 고하지 않게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걸 보고는 이런 센스는 배울 수도 없으니 와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장님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자극이 됩니다. 도촌동에 사시거나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이런데는 널리널리 소문나서 잘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