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 고기먹고 싶던 날에 덕원생고기를 찾았습니다.
위치 및 주차
아튼빌 정문 건너편에 있습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주차는 가게 앞 도로에 몇 대 댈 수 있을 정도입니다.
2층까지 있고 단체 회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에요. 상대원 공업단지랑 가까운 곳에 있어서 회식하는 팀들이 보였어요.
실내분위기
딱 고깃집 분위기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좀 시끌벅쩍하고요. 2층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에요.
메뉴 및 가격
14숙성 국내산 삼겹살 한판 500g 42000원
14숙성 국내산 특목살 한판 500g 42000원
한돈양념왕갈비 한판 600g 42000원
투뿔한우등심 한판 400g 108000원
한우육회 150g 23000원
고기 주문 기분이 한판이지만 추가할 때 반판도 가능해요. 고기 먹고 나서의 식사류는 한우국밥부터 누룽지, 된장찌개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덕원생고기 밑반찬
파무침, 백김치, 깻잎, 양배추샐러드, 콩나물과 상추 등 고기 먹는데 딱 필요한 것들이 있고 맛도 좋았어요. 요즘 트랜드답게 부족한건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삼겹살 한 판 주문하니 숯불이 들어옵니다. 상태가 굉장히 좋아보였어요.
덕원생고기 삼겹살 후기
한판 500g 은 이렇게 나옵니다. 기름이 적당하게 끼어 있었어요. 두께도 1.5cm-2cm정도로 적당하고요.
불판이 달아오른 뒤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딱 이정도 두께가 좋더라고요.
각잡고 균일하게 익을 수 있도록 한 뒤 한 입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기름이 톡톡 튀면서 살점은 부드럽고 삼겹살의 본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옆에 김치, 콩나물도 굽고 백김치도 구우니 같이 먹기 딱 좋더라고요.
옆테이블에서 하도 맛있게 먹길래 저희도 된장찌개를 시켰어요. 건더기도 적당히 들어가고 국물맛이 좋았어요.
다시 구워진 고기를 한점 한점 아껴가며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둘이서 고기 한 판 먹으니 정말 배불렀어요.
점심식사 메뉴로도 한우국밥, 한우된장찌개, 한돈김치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잔치국수가 있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후식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이것만은 지나쳤습니다.
나갈 때 보니까 숙성중인 고기들이 놓여져 있고 정육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한덩어리씩 잘 숙성해서 내놓는 것 같은데 다른 숙성고기는 너무 부드러워서 돼지고기 맛이 덜나는 것 같았거든요. 덕원생고기는 고기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올려주는 느낌이 납니다.
포장판매도 한다니 한번쯤 사가볼만 합니다.
매우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가족들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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