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맛집] 바비큐는 루트889_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평일 점심에 바비큐 루트 889에 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에버랜드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 포곡읍 카페와 음식점이 많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널널합니다. 

차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에요. 평일 점심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오전까지 눈이 많이 내렸던 날이라 사람이 더 없더라고요. 구석자리에 앉았는데 좀 썰렁했어요. 천장이 높아서 발이 좀 시원해요. 

메뉴 및 가격

기기로 주문해서 메뉴판은 따로 사진이 없고요. 저희는 4명이었고, 889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전에는 선결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자리에서 기기로 주문하고 나갈때 계산하는거에요. 

바비큐 전문점 루트889 후기

빵 6개, 감자튀김, 닭다리, 소시지, 브리스킷, 풀드포크, 코우슬로 등이 골고루 나옵니다. 생각보다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고기는 식으면 맛없어지니까 빨리빨리 먹어야 합니다. 여기 브리스킷 상당한 수준의 맛이에요. 적당한 기름기 덕분에 부드럽고 육향이 좋습니다. 다른 것도 다 맛있었고요. 

다른 고기들때문에 가려진 닭다리 바비큐 매우매우 맛있습니다. 항상 나중에 먹어서 식은 상태로 먹어서 그렇지 굉장히 맛있어요. 

빵에 고기를 얹고 소스 중 취향에 맞는 걸로 뿌려준 뒤 먹으면 고기맛이 더 살아나 맛이 더해집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네요. 저희는 이거 먹고 푸바오 보러 에버랜드로 떠납니다. (결국 못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