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한성대입구역 맛집] 치킨의 정의를 내려주는 곳, 꼬꼬댁꼬꼬_서울시 성북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4. 5. 4.
반응형

토요일 오후 치맥을 하기 위해 꼬꼬댁꼬꼬에 갔습니다. 

위치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성북천을 따라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업력이 꽤 되어 보이죠. 토요일 5시쯤이었는데 다들 저녁장사 하신다고 준비중이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후라이드치킨 18000원

양념치킨 20000원

반반치킨 20000원 

순살치킨 21000원 

번데기탕 12000원

해물오뎅탕 18000원

모듬감자튀김 12000원

치즈계란말이 14000원

그릴소시지 14000원

소시지야채볶음 14000원

골뱅이무침사리 20000원

참치치즈샐러드 14000원

 

생맥주 500cc 4000원

꼬꼬댁꼬꼬 후기

첫기름을 튀겨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생맥주로 시작합니다. 

치킨무, 양배추샐러드 나오고요. 소라과자가 나와서 반가웠어요. 마카로니뻥튀기만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기분이 새롭더라고요. 

첫 기름에 튀겨져 나온 치킨입니다. 진짜 빛깔도 곱고 기본으로 감자튀김도 나오니 기분 좋아지네요. 저희 3명이라고 닭다리 3개 챙겨주시는 사장님 센스란.... 

근래에 먹어본 치킨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군더더기 없는 치킨 본연의 맛이에요. 첫사랑보다 첫기름이 더 소중하다는거 알게 되었답니다. 

양념은 무난한 맛있었고 워낙 튀김자체가 맛있어서 양념이 가려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도 지고 뭔가 더 요구되는 상황에 골뱅이무침 갑니다. 사장님이 그자리에서 무쳐주시는데 손맛이 예사롭지 않네요. 

매우 맛있는 골뱅이 소면이었어요. 여기 음식은 재료가 좋고, 손맛이 좋은데다가 분위기까지 좋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 뒤 먹은 어느 치킨도 꼬꼬댁꼬꼬 치킨맛에 못 미쳤어요. 조만간 다시 가려고 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