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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행] Day1 세인트 루이스 게이트웨이 아치 내셔널 파크_Missouri

즐기자!/미국 U.S.A.

by be파워블로거 2024. 8. 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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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y St.Louis
Gateway Arch National Park

 
인천-호놀룰루-라스베가스-세인트 루이스 긴 여정을 통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짐 갖다 놓고 샤워한 뒤 바로 나가봅니다.  여름이라 햇빛이 세고 덥지만 습하지 않아 견딜만 합니다.  호텔은 게이트웨이 아치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걸어 나갑니다.
 
세인트 루이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 게이트웨이 아치 내셔널 파크로 갑니다. 
 
https://maps.app.goo.gl/FohNNUdQaHYf9MjMA

The Gateway Arch · 미국 63102 Missouri, St. Louis

★★★★★ · 기념비

www.google.com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이 분수대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게이트 아치는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어서 세인트 루이스 내 어디서든 보인다고 합니다.  

1965년 준공된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미시시피 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630피트(192m)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치이자 가장 높은 인공 기념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서부개척 시대 서부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해서 게이트웨이 시티라고 불리운 계기로 게이트웨이 아치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는 미국 제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업적과 관계가 있습니다. 토머스 제퍼슨은 현재 미국 중부였던 루이지애나를 프랑스로부터 매입한 후 루이스 클라크 탐험대(Lewis and Clark Expedition)를 조직하여 미주리 강 북서쪽을 따라 그 땅이 컬럼비아 강에 연결되었는지 알아보고 대륙을 가로지르는 확실한 경로를 찾아 태평양까지 이르는 땅이 미국의 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동식물 생태계, 지리, 천연자원들을 연구하고 지역의 상업용 수로를 찾아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 얻어질 자원의 양을 파악하는 것을 중점적 여겼습니다. 이 탐험대 프로젝트가 출발한 곳이 그 당시 미시시피주의 세인트 루이스였고 이를 기념하여 게이트 아치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2018년에는 미국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고요. 

이런 인공 건축물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이 좀 의아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여기서 국립공원 패스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아치 꼭대기까지 가는 트램이 있는데 금액은 어른 1인당 16달러 입니다. 영화, 크루즈, VR 티켓과 콤보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트램만 타기로 하고 티켓을 구매했는데 2시간 정도 뒤에 탈 수 있었어요. 원하는 시간대에 하려면 예매를 해야 합니다. 

기념품 가게에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좀 했고요. 

박물관도 둘러 봤습니다. 서부로의 영토 확장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예전 건축물, 가구, 도구들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드디어 트램 탈 시간이 됐습니다. 줄을 서는데 뭐 꼴등으로 줄 서버렸어요. 이렇게 티켓을 주면 그 번호에 맞게 움직입니다. 

이런 캡슐안에는 5명이 탈 수 있고 다른 여행객들이랑 총 4명이 탔어요. 저 가운데 자리가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좋은 자리입니다. 키 큰 사람들은 불편한 구조이죠. 밖이 안보여서 답답하긴 한데 5분도 채 안걸리게 금방 올라갑니다. 바퀴가 계단을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다 올라가면 좁은 복도에 옹기종기 모여 창문으로 아래를 보는 거에요.


여기가 192m라니 높긴 높더라고요. 저 창문 너머로 세인트 루이스 야구장이 보이죠. 유명한 팀이라 저도 들어본 것 같긴 합니다. 

게이트웨이 아치 를 기준으로 도로가 쫙쫙 뻗어 있습니다. 

미시시피 강에 비친 아치 그림자에요. 말로만 듣던 미시시피 강을 실제로 봤다는걸로 만족합니다. 

게이트웨이 아치 주변은 공원인데 강변에 있어도 좋고 이렇게 잔디밭에 있어서 좋습니다. 

햇빛이 뜨거웠지만 그늘아래 들어오면 괜찮았어요. 

이날 하늘이 맑아서 미국 온 기분 나더라고요. 

햇빛에 비친 스테인리스 표면이 유려해보입니다. 

세인트 루이스에 갔다면 게이트웨이 아치는 무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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