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일명 명이나물 하면 장아찌가 생각나시죠? 제가 이번에 생것, 날것으로 쌈을 싸먹어 보았는데요. 맛과 향이 일품인 채소입니다.
저희 교육원 수강생분이 농장을 운영하시는데 강원도 인제군에서 막 수확한 산마늘(명이)를 보내주셨어요. 2kg짜리가 라면박스 크기만했어요.
울릉도 명이나물도 유명한데 비교하자면 울릉도 것은 향이 순하고 강원도 산나물(명이)가 향이 더 난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열어보니 싱싱한 산마늘(명이)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어찌나 싱싱하던지 생으로 작은거 하나 바로 맛봤어요. 알싸하면서도 고급진 향이 나더군요.
다섯식구 삼겹살1kg에 산나물(명이) 두 묶음을 꺼내놓았습니다.
이제 환상의 궁합이라는 삼겹살을 구워봅니다. 지글지글. 고기는 정답입니다. 사실 이날 산건 오겹살이에요. 껍질부분이 투명하게 익어가죠.
아 군침넘어가요~ 적당히 구워 그릇에 담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사진은 찍어야죠.
다른거 다 필요없이 산나물(명이) 쌈에 고기 얹어서 먹으면 되어요. 향이 너무 좋고 줄기 식감도 좋습니다. 동남아 채소 글로리아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원래 메인이었던 산낙지 탕탕이는 잠시 삼겹살에게 순서를 뺏깁니다.
다른 집에서는 이렇게 산나물(명이) 장아찌, 김치로도 해먹는다고 하네요.
생 산나물(명이)쌈은 이렇게 먹는다고 명인께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요즘 삼겹살집에서 많이들 주는 산나물(명이)장아찌입니다.
이렇게 김치로도 담궈 드시더라고요. 맛있겠죠? 아 진즉 알았다면 김치로 한번 해먹는건데...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수확철에 맞춰 주문해야만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4월-5월)이 제철이라니 꼭 맛보세요~
산나물(명이) 주문은 여기 동일농장에서 하시면 됩니다. => http://www.dongilfarm.com/index.html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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