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hered Friends Egret UL 20 Women's Sleeping Bag
이 침낭은 2020년 백패킹을 처음 가기 위해 가지고 있던 마멋 침낭이 있음에도 새로 장만한거에요.
[액티비티] 마멋 침낭 Marmot Sleeping Bag_캠핑용품
스몰사이즈로 영하 6.67도까지 견딜 수 있는 침낭입니다. 폈을 때 마멋침낭보다 부피감이 훨씬 더 있었어요. 구스다운이고 무게 총733g인데 큰 사이즈와 47g차이나는거면 같은 값이면 큰거 사는게 낫긴 한데 무게를 보면 전혀 그러고 싶은 생각은 안들게 되어 있어요.
우선 폈을때 좋은 패딩잠바 같은 느낌이 들고요. 굉장히 폭신해요. 케이스에서 꺼내 펴놓기만 하면 저절로 부푼답니다. 침낭위에서 뭘 먹진 않지만 물같은거 좀 떨어져도 방수 잘되고요. 진짜 비 많이 오는 날에 캠핑했을 땐 텐트안에 미스트가 다 들어올 정도였는데 침낭은 끄떡없었어요.
펼친 사진을 따로 찍은게 어딨는줄 몰라 이사진을 올립니다.
미라형태라 빈틈없는데 지퍼 다 채워도 그리 답답하거나 하지 않아요. 이 침낭 가져갔을 때 제일 추웠을때가 저번 여름 호수가에 얼음이 얼었을때인데 그날 그리 추운지 모르고 잘 정도고 선선할때도 배만 덮고 지퍼 다 열고 자요. 진짜 한여름 날씨에 가져가봤는데 너무 더워서 밤잠을 뒤척였어요. 역시... 열대야날씨에는 야전침대에 모기장 치고 자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중간에 공기층이 많아 저 노란 주먼이 안에 우겨넣을때 힘을 좀 써야 다들어가요. 중간에 한번씩 앉아서 팍팍 줄여주고요.
페더드프렌즈 침낭은 메이드인USA로 완벽한 미제입니다. 검색해보니 직구로 살 수 있는 경로가 꽤 있더라고요. 브랜드명에 걸맞게 패딩잠바 종류도 좀 있고요. 이 침낭 퀄리티를 보면 패딩도 꽤나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완전 한겨울에 써본적은 없어서 진짜 영하 5-6도까지도 괜찮은지 말할 수는 없지만 영도 근처에서는 기능성 내복만 입어도 끄떡없어요.
위 사이트는 본사 사이트에요. 다른 제품들도 많으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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