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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인천차이나타운 맛집] 촉촉한 군만두가 예술인 맛집 다다복_인천 중구

by 드론타고 여행 201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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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에 가면 꼭 들르는 만두맛집 다다복에 갔습니다. 때되면 꼭 먹고 싶더라고요. 

주차는 중구청 근처 도로를 잘 찾아보면 댈만한데가 있을거에요. 인천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대고 오려면 좀 걸어야했고, 이날 평일이어서 다른 방법을 택했어요. 

시간이 더 있으면 여기도 한번 올라갔었을텐데.. 늦게 도착해서 문닫을까봐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혹시 저녁에 도착하신다면 영업 안할지도 모르니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다다복 전화 032-765-9888

건너편에 장미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어서 골목 입구가 눈에 띄일 거에요. 

왼쪽에 보이는 곳이 다다복입니다. 간판이 한자로 써있어요.

매장은 크지 않고 많이 꾸미지도 않았지만 깨끗합니다. 안에 화장실도 있고요.

메뉴는 단출합니다. 1인1주문하라고 되어 있네요. 2인 3주문 들어갑니다. 보통 오향장육이나 오향족발 중 하나는 꼭 시켜요. 만두는 샤롱포만 먹었었는데 군만두 맛본뒤론 같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으니 진짜 배부르긴 해요. 첫번째는 군만두 그다음에 다른 메뉴를 선택하시면 될듯요.  

왼쪽에 나오는게 특제소스인데 새콤달콤에 청량고추로 매콤까지 합니다. 만두는 저기다만 찍어먹어도 충분해요. 

아 침고이네요. 간장보다 훨씬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어요.

먼저 나온 오향장육입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에요. 양도 푸짐하고 맛있고.. 맥주안주로 딱인데 항상 차를 가지고 와서 아쉬워요. 

차가운요리인데 고기가 부드럽고 마늘들어간 새콤달콤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대파랑 오이가 입을 상큼하게 해줘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중국스타일의 음식인데 거부감이라곤 전혀 없는 맛입니다. 

고추기름이 있지만 매콤하지 않아요.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오이는 칼등으로 한번씩 쳐서 나오나는지 살짝 부서져서 나와 식감이 더 좋아요. 아삭하면서도 한조각 넣으면 씹히는 재미가 있어요. 고기도 큼직큼직하게 잘라주셨네요.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군만두가 촉촉하고 피가 얇지 않은데도 부드럽고 속도 꽉차있어요. 특제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군만두인데 안느끼해요. 기술자가 빚은 만두라는게 먹으면 팍 느낌 옵니다.

샤롱포가 나왔어요. 큼직큼직하죠? 안에 새우한마리가 들어가있어요. 저번에 한번 갔더니 사장님이 일일이 다 까고 계시더라고요. 샤롱포랑 군만두랑 순위를 매긴다면 군만두가 1등 샤롱포라 2등입니다.

만두판을 꽉 채울정도의 크기라 한사람이 한판먹으면 든든한 한끼가 되어요.

육즙이 튀어나온 흔적이 보이네요. 한입에 넣기에는 좀 커요. ​

금방 해치웠어요. 이날 과식해서 차이나타운 산책을 꽤 했답니다. 공갈빵, 포춘쿠키 사서 까먹으면서 걸어다녀서 소화가 다 되지는 않았죠. 


인천차이나타운은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꽤 많아요. 요즘 예쁜 카페, 음식점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평일에 가셔도 활발하니 시간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데이트 코스로 인천차이나타운 들렀다가 월미도산책하면 딱 좋은 동선입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경기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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