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군만두와 콩국수의 조합 통만두집_전남 여수시

여수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워서 급하게 간식먹을 만한 곳을 찾아봤더니 통만두집이 나오더라고요. 간단하게 만두나 먹어보자 하고 갔더니 이순신광장 근처였어요. 

여기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꼭 공영주차장에 안전하게 대시길 추천합니다. 노란 주차타워가 눈에 잘 띄어서 찾기 쉬워요. 

마침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시간 무료 한시적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주차타워 입구 바로 앞에 통만두집이 있었어요. 

메뉴는 크게 만두류와 국수류로 나누어지고, 저희는 군만두와 시원한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안쪽에서 직접 만두를 빚으시고, 직원분들 식사를 하시는걸 보니 콩국수를 드시길래 콩국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10분가량 기다리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만두가 좀 특색있어요. 군만두 표면에 공기주머니가 여러게 있고, 뭔가 푹신할 것 같이 보였어요. 

콩국수는 국물이 넉넉해서 국수가 보이지 았았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았고 간식개념으로 먹으러 간거였는데 군만두를 보니까 빨리 먹고싶더라고요. 

바로 하나 집습니다. 

한입 베었는데 고기가 많지 않은 속에 공기층이 있어서 폭신하고 튀긴건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군만두 한입 콩국수 한입 먹다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이건 분명 끼니가 아닌 간식이었어요. 여수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간결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여기 근처에 버거집 ,피자가게 등 젊은 감성의 가게가 꽤 있어요. 그래서 한군데서 배부르게 드시지 마시고 이집저집 가서 새모이처럼 맛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수는 다 맛있습니다.         

ㅇ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