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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포곡읍 맛집] 얼큰한 국물 복덕이고추짬뽕_용인시 처인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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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포곡읍 둔전리 GS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복덕이고추짬봉입니다. 

주차공간은 늘 부족하므로 근처에 적당한 곳에 주차한 뒤 들어가봅니다. 

일요일, 월요일 휴무입니다. 제가 헛탕친 적이 있는데 이걸 기억 못했거든요. 

원래는 월요일만 휴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요일까지 쉬신다고 합니다. 

짬뽕은 주문 후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므로 탁탁 나오는 중국집 짬뽕을 생각하고 가신다면 애닳습니다. 

고추짬뽕을 주문합니다. 매운것이 무서운 분들은 그냥 짬뽕 시키시면 고추는 빼고 나오므로 덜 맵습니다. 걸쭉한 기름진 국물을 원한다면 고추차돌짬뽕도 좋습니다. 고추크림짬뽕은 매우 맛있습니다. 먹기전까지는 상상이 안되는 맛인데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간다해도 15분 내로는 나옵니다. 위에 잔뜩 올려진 고추 보이시죠? 중간단계 매운걸로 시켜서 칼칼얼큰 강도가 좀 있습니다. 

가끔은 저 홍합 발라먹는것도 귀찮을때가 있죠. 하지만 다 발라먹게 됩니다. 

탕수육이나 만두를 시키면 꼭 짬뽕을 남기더라고요. 국물마시면 배가 터질것 같지만 그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건 차돌고추짬뽕입니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조금 덜 맵고 고소해요.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아요. 

다 먹고나면 매운국물로 달궈진 입안을 달래주기 위해 항상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짬뽕집을 나와 오른쪽으로 걷다가 코너를 돌면 아이스크림할인점이 있어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좋습니다. 한명당 하나씩 골라서 가게앞 의자에 앉아서 먹고 오면 코스가 마무리 됩니다.  

복덕이 고추짬뽕은 먹고 나서도 물이 많이 안먹혀서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곳이에요. 

작은 곳이지만 정성담긴 음식을 내어주시니 거리가 멀지 않다면 가볼만 합니다. 

이상 고추짬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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