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용담저수지 맛집] 돈까스 화덕피자 샤갈의눈내리는마을_용인시 처인구

오늘 소개할 곳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용담저수지 맛집 샤갈의눈내리는 마을입니다. 

시골에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다길래 가봤어요. 

 저녁시간에 갔지만 간판이 눈에 띄게 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가게 오른쪽에 주차공간이 있으니 차를 대고 들어가봅니다. 

옛날느낌나는 경양식집 분위기에요. 손님들이 꽤 왔다가신 흔적들을 보니 맛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하나와 까르보나라를 시켜봅니다.

돈까스나 샤갈정식을 많이 드신다고 하니 다음에 도전해보려고요. 

스테이크부터 호프집 안주도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이피클, 단무지, 스프가 나옵니다. 

어른 둘 아이 하나가 가서 메뉴를 두 개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스프 3개 다 주냐고 여쭤보셨고 두 개만 요청드렸어요.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딱 그 스프맛입니다. 당연히 맛있어요.

카르보나라가 먼저 나왔어요. 칵테일 새우와 버섯이 들어가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소스가 넉넉해서 퍽퍽하지 않았어요.

곧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크기가 꽤 있어서 어른들도 두 조각 먹으니까 배가 부르더라고요. 치즈도 듬뿍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원삼에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곳입니다. 

물론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와 비교하면 다른 종류의 피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세련되고 이국적인 맛은 아니지만 정감있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용담저수지나 용인농촌테마파크에 나들이 간다면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