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 수제반죽 화덕피자 만리재비스트로_서울 중구

서울역 뒷쪽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그 중 만리재비스트로에 가봤습니다.

이 중 한 가게는 사람이 꽉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만리재비스트로는 반정도 테이블이 차있었어요. 결론적으로는 잘 선택한 곳이었어요.

외관이 벽돌로 되어 있고 올드한 느낌을 주도록 별돌틈을 다 메꾸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았어요.

안에 들어가면 빈티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에 많은 유리컵 등이 다 노출되어 있어서 조명과 잘 이루어져요.

고급지진 않지만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2차로 간거였는데 와인을 둘러봅니다.

가격대가 저렴한것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화이트와인 19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가격대도 꽤 괜찮았던것 같아요.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켜봅니다.

수제반죽 화덕피자라는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피자시킨거였어요.

피자랑 피클이 나왔는데 피자는 예상했던대로 꽤 맛있었어요. 피클이 좀 특이한데 물어보니까 상추줄기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봤는제 줄기상추, 궁채로 많이 알려진 채소였어요.

세명이서 2차로 먹기에 적당했고, 치킨보다 훨씬 덜 부담스러우면서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줄기상추 피클 식감이 얼마나 좋던지...

오랜만에 서울나온것도 좋았는데 와인마시니까 평소에 숨어있던 입맛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대화내용은 얼마나 더 재밌었게요.

분위기, 가격대 모두 좋았던 만리재 비스트로였습니다.

어두컴컴해서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