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젤라토는 말만 들었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요. 강릉 도착하니 오전9시 넘었었는데 안목해변 구경하고 바로 아이스크림집으로 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5-7분 걸어갈 거리에 있었는데요. 순두부 젤라또집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바로 차가지고 와도 됩니다.
내부 분위기
우선 으리으리한 건물의 내외부에 놀랬고요. 정말 신경 많이 써서 지은 느낌이 나는 건물이었어요.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컸고, 야외 자리가 있는 곳과 폴딩도어를 열어놓아 경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 넓게 느껴졌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메뉴 및 가격
젤라또는 순두부 맛 말고도 피스타치오, 초코, 청사과, 커피 등 다양한 맛이 있었고요. 하나에 4500원입니다.
기본적인 커피메뉴도 있었고, 흑임자 젤라또를 이용한 라떼도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했어요.
티도 종류별로 다 있어서 꼭 아이스크림을 안먹는다 하더라도 괜찮은 곳이에요.
예쁘고 다양한 맛의 케익들도 있었어요. 치즈케익, 티라미수 등 하나에 7000원입니다.
이름도 신경써서 붙인 티가 많이 납니다.
케익 뿐만 아니라 빵도 있는데 저희가 오전 일찍 가는 바람에 구경은 못했어요.
젤라또를 고를 시간입니다. 순두부는 골라놨고요.
어린이들은 초코로 주문했어요.
제주감귤, 강릉커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젤라또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실내에 앉아도 좋은데 어린이들에게 제한된 공간이 있었어요.
이날 맑고 따뜻해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야외는 햇빛을 가릴 수 없지만 한여름이 아닌 이상 괜찮았습니다.
순두부 젤라또 맛
이것이 순두부 젤라또인데 슴슴하면서 뭔가 순두부의 고소함이 담겨있는 것 같아 전형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이었어요. 우리만의 아이스크림맛이 있다는게 좋더라고요.
말할 필요가 없는 초코 젤라또입니다. 이태리 전통 젤라토보다 더 꾸덕하진 않았지만 맛은 충분히 괜찮았어요. 어린이들은 입에 다 묻히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다들 빈속에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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