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에버랜드 맛집] 미국 정통 바비큐집 루트889_용인 포곡 마성

by 드론타고 여행 2022. 6. 3.
반응형

가족모임을 하려고 하는데 장소를 고민하다 동생이 예전에 바비큐 먹고 싶다는 말을 했던게 생각나서 루트889에서 휴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위치

마성IC에서 5분, 에버랜드에서 10분, 용인시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

간판과 바비큐 기기를 보고 들어가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으나 사람이 많을 때에는 자리가 모자를 수도 있겠더라고요. 

식당 건물로 가봅니다. 

내외부 시설

창고형태의 건물이지만 센스있게 꾸며놓아 꽤 멋스럽고요.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애완견 동반시 식사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옆쪽에 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퀵보드나 인라인을 가져가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출입문 근처에 가면 대기자 명단을 올릴 수 있고요.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오전11시-오후10시 영업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9시까지 받습니다. 

메뉴 및 가격

풀드포크 플레이트 18900원, 브리스킷 플레이트 24900원, 스모크치킨 플레이트 16900원, 스페어립 플레이트 44900원 입니다. 이 메뉴는 2인 기준으로 부족할 시 고기를 추가주문할 수 있는데 브리스킷은 추가주문이 되지 않아요. 

모둠으로 있는 샘플러 플레이드도 있습니다. 루트 플레이트 38000원, 889플레이트 58000원, 루트889 스페셜 플레이트88000원으로 폭립으로 알고 있는 스페어립을 맛보기 위해서는 스페셜플레이트를 주문해야해요. 

바비큐 말고도 샐러드, 스프, 잠발라야(볶음밥) 등이 있고요. 

브리스킷 쌀국수, 청양크림 파스타 등 한국인 입맛에 맛는 메뉴도 있어서 느끼한 음식이 별로인 분들도 선택지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에요. 

키즈 메뉴도 있어서 초등학생 정도라면 따로 시켜줄만 합니다. 

다양한 음료는 물론 커피와 맥주까지 주문가능해요.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는다는 문구가 제일 좋았고, 비비큐 종류별 어떤 소스와 잘 어울리는지 가이드가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휴일 점심때 갔었는데 1시간 정도 기다린 뒤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자리를 안내받은 뒤 선결제 시스템이라 미리 생각했던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합니다. 어른5, 어린이2로 가장 큰 스페셜 플레이트와 브리스킷 플레이트를 주문했어요. 

실내 분위기

창고를 개조한듯한 분위기로 천장이 놓아 넓은 느낌을 주는데 굉장히 왁자지껄해서 데이트라면 저녁에 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막상 자리에 앉으면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테이블에 3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요. 냅킨 등 부족한 것은 직원분께 요청가능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쌀국수를 주문하셨습니다. 

10분 넘게 기다리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왼쪽은 브리스킷 플레이트고 오른쪽이 스페셜 플레이트입니다. 

스페셜을 기준으로 말하면 파인애플깍두기, 코울슬로, 피클, 감자튀김이 같이 나와서 풍성해 보입니다. 

음식 맛

가장 궁금했던 브리스킷은 꽤 맛있었어요. 텍사스 바비큐를 먹어본 적이 많진 않지만 퍽퍽한 곳도 있거든요. 지방이 적당해서 부드럽고 잘 만들어진 바비큐였어요. 여기서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게 치킨과 스페어 립입니다. 

브리스킷은 그냥 먹는 것보다 꼭 빵에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스페어립은 소고기인 브리스킷보다 훨 비싼 이유를 팍 알정도로 확실히 차이나게 맛있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줘보니 뭐 1인 1뼈 해야겠더라고요. 

치킨의 맛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맨 나중에 먹었는데 매우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어요. 

브리스킷은 지방이 적당히 껴 있어야 식감이 훨씬 좋아요. 다들 가끔먹는 서양음식에 즐거워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가더라고요. 

이 번은 플레이트 규모에 맞게 나오는데 결국 추가해서 더 먹게 되었어요.그냥 나올 수도 있는데 일일이 다 구워져 나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구워먹는 고기만 먹다가 다 구워져 나오는 바비큐를 먹으니 색다른 기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도 좋았지만 마당에 있던 퀵보드 공간이 참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