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드론-여행-맛집

수천은 자주 가는 곳인데 최근들어 뜸해져서 그리운 곳이에요. 오랜만에 서실 어르신이 책거리를 하신다고 하셔서 수천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소갈비살이 현재는 1인분에 15000원이고 다른 메뉴는 모두 12000원으로 괜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반찬이 셀프라고는 되어 있지만 다 가져다 주십니다. 밑반찬이 쫙 깔리고 고기가 나왔습니다. 색이 참 곱네요. 이곳 갈비살은 따로 양념이 되어 나오지는 않아요. 숯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갈비살 얹어서 살짝 구우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좋은 상태가 되죠. 서비스로 주시는 계란찜도 참 맛납니다. 수천 밑반찬은 대부분 사장님이 직접 만드셔서 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고기와 참 잘 어울려요.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먹어봅니다. 후식으로는 잔치국수를 잘 시켜먹습니..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2020. 11. 2. 16:30

철산동 광명북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본전숯불갈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철산역 주변에 상가가 많고 이 곳은 주거지에 있어서 가게 규모가 다 고만고만해요. 그런데 본전숯불갈비는 2층으로 되어 있어서 규모있는 회식이 가능한 곳이거든요. 여러번 가도 밑반찬이 맛있게 잘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시원한 묵국, 양념게장, 양상추 샐러드는 항상 나오고, 날은 알타리무를 장아찌처럼 만든게 나왔더라고요. 별미였습니다. 참고로 양념게장은 추가요금이 있어요. 단호박찜과 낙지데친 것과 곰피가 함께 나왔어요. 돼지갈비는 진짜 갈비는 아니고.. 목살과의 조합이 추측되는 고기들이 나와요. 테이블에 바로 연기흡입기가 있어서 냄새가 덜나요. 밑반찬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이 갈비양념에도 있기 때문에 맛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익어가는 고기..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2020. 9. 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