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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랄라우 트레킹2

[미국 하와이 여행] DAY12 모기와의 싸움 끝에 칼랄라우 트레일 헤드로 무사귀환_하이킹 3일차 HAWAII, Kauai, 2021 DEC-2022 JAN 트레일 헤드까지 6mile, 오후17시 마우이 섬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습니다. 게다가 이날은 2022년 1월1일. 머드 위에 텐트를 치고 자는데 빗소리와 축축함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잠깐 자고 일어나니 이미 오전5시, 진흙으로 범벅된 텐트를 정리하고, 마르기는 커녕 더 젖어버린 신발을 신으니 6시가 넘더라고요. 해가 다 뜬 후에야 백패킹 마지막 코스를 시작합니다. 날이 밝으니 하나코아 폭포 Hanakoa Falls가 눈에 들어오네요. 폭포떨어지는 소리가 엄청납니다. 이날도 비는 계속 내렸는데 전날밤보다는 줄어든 상태였어요. 곳곳에 물구덩이가 있거나 물이 흘러서 걷는게 더 힘들었어요. 열대기후가 밤에는 춥지 않.. 2022. 5. 29.
[미국 하와이 여행] DAY11 칼랄라우 비치를 뒤로하고 중간지점까지_하이킹 2일차 HAWAII, Kauai, 2021 DEC-2022 JAN 칼랄라우 비치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뒤 다시 걸어봅니다. 걷다 뒤를 살짝 보니 정말 장관이 펼쳐지더군요. 전날 일찍 도착했다면 볼 수 있었을 풍경인데.. 해가 지기 직전에 와서 보지 못했거든요. 분명 오전에는 날이 맑았는데 10시 이후가 되니 점점 구름이 많아지면서 날씨가 급격히 안좋아졌고, 출발할 때쯤엔 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목적지는 칼랄라우 트레일 중간지점인 하나코아밸리 Hanakoa Valley로 칼랄라우 비치에서 5mile 거리에요. 전날 하루종일 걸은 것과 비교하면 덜 어려울거라 생각하며 힘을 냈습니다. 이날은 전날에 비해 반만 걸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어요. 풍경감상도 하고, 주변도 돌아볼 수 있더라고요. ..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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