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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텍사스 여행] DAY2 아이리쉬펍 Waxy's 에서 든든한 저녁_샌안토니오

by 드론타고 여행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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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Texas, San Antonio, 2022 JAN 

 

해가 진 뒤 저녁먹으러 리버워크에 나가봅니다. 

물길을 따라 레스토랑이 쫙 있거든요. 구경하면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Waxy's 아이리쉬펍에 들어갔어요. 

 

https://goo.gl/maps/PLLGkSRt7YtUpvVi6

 

Waxy's · 234 River Walk St, San Antonio, TX 78205 미국

★★★★☆ · 아이리시 펍

www.google.com

중후한 느낌이 나고 전반적으로 어두웠어요. 밖에서 먹기에는 쌀쌀하므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묵직한 나무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아이리쉬펍 느낌을 가득 나게 합니다.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봤어요. 아일랜드에서 많이 먹는다는  Shepherd's Pie와 Bangers and Moab을 시켰습니다. 메쉬드 포테이토가 나오므로 든든할 것 같기도 했고요. 

포테이토 수프가 있어서 그것도 주문했고요.  

Potato and Leak soup가 먼저 나왔어요. 4불짜리라 크기는 작았고 같이 나온 비스킷을 부셔서 넣어 먹으니 뜨끈하면서 포만감이 가득했어요. 

걸쭉한 질감으로 누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Bangers and Moab (16.95불) 이 나왔습니다 소시지, 으깬감자에 그레이비 소스를 부었어요. 소시지는 오븐에 구웠는지 껍질이 매우 크리스피하고 톡터지는 맛이 좋았어요. 소시지 내용물에 특이한 향이 좀 나서 향신료 싫어하는 분들은 먹기 힘들 것 같아요. 아이리쉬 스타일인갑다 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 

Shepherd's Pie(16.75불)도 나왔습니다. 다진 소고기 요리 위에 메쉬드 포테이토를 크림처럼 얹어나와요. 

바에 있는 분이 주인인데 중간에 맛 괜찮냐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더라고요. 배가 엄청 고픈 상태였는데 양이 넉넉해서 남길뻔했어요. 저는 아일랜드 음식을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확실 그만의 특성이 있더라고요. 

쉐퍼드 파이를 한입 뜨면 이렇게 속살이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소시지랑 그레이비 소스가 더 맛있었어요.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다시 아메리카타워에 가서 샌안토니오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리버워크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이탈리안, 멕시칸, 텍스멕스, 바비큐, 아이리쉬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배고픈 날 아일랜드 음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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