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exas, Austin, 2022 JAN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캐년레이크도 들르고, 늦은 점심도 먹고 호텔 체크인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텍사스 캐피톨Texas Capitol에 가니 이미 오후 5시쯤 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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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주도는 오스틴이어서 오스틴에 왔다면 꼭 가봐야할 곳중의 하나가 텍사스 캐피톨입니다.텍사스주청사로 주정부사무소와, 상원회의소 등이 있습니다. 캐피톨 주변 도로에 주차하고 해당 위치에 있는 주차기계에 돈을 지불해야 안전합니다. 주차자리가 많이 없어서 그거 찾는다고 시간이 꽤 걸렸어요. 지금 보니 2시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방문객 전용 주차장이 있네요.
캐피톨 안으로 들어서니 울창한 나무들이 있고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동상들이 있고요.
원형돔이 높게 되어 있는 유럽풍의 건물이 참 멋지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캐피톨, 헬레나에 있는 몬태나 캐피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까지 하면 한 3개 본거네요.
샌안토니오에서 텍사스의 탄생, 어떻게 지켜왔는지 등을 잘 보고 왔더니 이런 동상들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알라모 기념물도 당연히 있었고요.
문닫혔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들어가봅니다.
실내에서 마스크 잘 쓰라는 등의 주의사항이 씌여 있습니다. 샌안토니오에서 마스크 거의 안쓰는데 여기는 정부청사라 방역지침을 잘 지키는 것 같아요.
오전7시부터 오후8시까지 오픈되어 있다는데 방문하시기 전에 확인바랍니다. 저희는 확인안하고 1시간 볼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닫는 시간이 늦어서 여유있게 돌아다녔어요.
건물 가운데로 가서 올려다보니 돔 천장이 보입니다.
실제 업무공간으로 쓰이고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사람들은 거의 못봤고 군데군데 불이 꺼져 있었어요.
웅장하고, 목재로 가구같이 만든 문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상원의원 명단과 방번호가 있는 곳도 있고요. 87대 라고 하면 맞겠죠?
이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역대 텍사스주지사 초상화가 벽을 둘러 쭉 걸려져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전세낸것처럼 볼 수 있었어요.
1933-1935년에 여성 주지사였다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미국도 여권신장이 2차세계대전 이후에 비약적으로 이루어진걸로 아는데 이 시절에 주지사를 할 정도의 여성이라면 얼마나 능력자였을까 하고 상상해봅니다.
엘리베이터가 얼핏보면 방문같이 되어 있어서 지나칠뻔했어요.
자료실 같이 보이는 곳도 볼 수 있었고요.
구경 잘하고 나오니 이렇게 멋진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뉴욕 못가봐서 자유의 여신상도 못봤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서 반가웠어요.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원형건축물로 조명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낮에 본 모습과 사뭇 다르죠?
이렇게 텍사스 캐피톨을 보고 근처 구경하러 가봅니다.
여기 주변으로 펍, 레스토랑 등 맛집 도로가 있더라고요. 따로 식사하기에는 배고픔이 없어서 차로 지나가면서 구경하고 숙소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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