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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장만 해봤던 부타식당에 가봤어요.
위치
국악고 바로 근처에 있는 아주 아담한 가게입니다. 다른 곳에 일부러 찾아오진 않을 것 같고 동네분들에게 인기가 있어보여요.
외관
일본식 선술집 느낌이 가득한 외관이에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일본느낌이 팍팍 납니다.
후기
우선 소주를 얼음 그릇에 꽂아서 내어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기분 좋고 시원한 느낌을 줬어요.
게다가 앙증맞은 잔덕분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저것을 물에 빠뜨렸다가 구했다가 하면서 모처럼 술집기분을 한껏 즐겼어요. 기본안주로는 양배추 샐러드와 과자가 나와서 메인안주가 나오는동안 심심하지 않았고요.
드디어 나온 명란감자전입니다. 채썬 감자를 부쳐서 그 위에 마요네즈와 명란마요를 얹은건데 감칠맛 많이 나면서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배도 채울 수 있고요.
포장하면 저 소스를 따로 싸주거든요. 아예 얹어먹는 것이 훨씬 나았어요.
오순도순 대화나누면서 한 잔 할 수 있는 부타식당 후기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저녁에 술집을 가봤는데 기분전환되더라고요. 배불러서 저거 반이나 남긴거 지금생각해도 아깝네요. 다음엔 집에서 만들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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