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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울릉도-동해 여행] DAY6 무릉계곡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잊다

by 드론타고 여행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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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배틀바위까지 갔다가 무릉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입수할 수 있는 계곡위치를 찾다보니 삼화사라는 절이 나오더라고요. 

구경도 하고 녹음에 땀도 식힐 겸 걸었습니다. 

언제나 12간지 동물상을 구경하며 내 동물에 애정을 갖는건 재밌습니다. 

절 내부까지는 안들아가서 겉에만 구경하다가 찻집이 있어 들어갔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하고 진한 오미자차를 한 잔 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눕니다. 방금 전 두타산 올라갈 때만 해도 볼멘소리만 했는데 몸이 시원해지고 맛난 음료가 몸에 들어오니 절로 웃음이 나더군요. 

한껏 더위를 식히고 계곡으로 다가갔습니다. 물이 많이 없어서 장소 선정을 잘해야겠더라고요. 

물이 좀 많은 곳은 사람들이 꽤나 많이 몰려 있었어요. 

곰이 반기는 무릉계곡, 맞춤법 틀린게 눈에 확 들어오긴 했지만 귀여운 환영에 기분이 좋습니다. 

적당한 곳을 찾아 물장구 쳤는데 계곡물은 특유의 비린내가 많이 나서 결국 캠핑장 돌아와서 입수했을 때의 복장 싹 다 빨고 몸도 깨끗하게 씻었어요. 바닷물은 수영하고 나면 소금기가 있어서 끈덕거리는거 말고는 냄새는 오히려 안나는데 계곡물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등산과 물놀이가 적절하게 있어서 참 좋았어요. 물놀이 하고 났더니 배가 고파지네요. 뽀송한 몸으로 뭘 먹을지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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