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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y Kansas City
Q39-Midtown(BBQ)
세인트루이스에서 네브래스카주 링컨으로 가는 길에 캔자스시티에 들러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메뉴는 제가 느무도 좋아하는 바비큐~
캔자스 시티는 미주리주와 캔자스주를 모두 끼고 있는 도시에요. 저희가 방문한 식당은 아슬하게 미주리주에 속하더군요.
https://maps.app.goo.gl/bsCUatA9F3UefcPe6
찾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주말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사람이 많았어요. 미국 식당에서 주차 걱정할 일 거의 없는데 여기는 하게끔 되어 있었어요. 다행히 한 곳에 자리가 있어서 똭 대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는데......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고 뙤약볕에서 기다릴 수도 없고 한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은 상황에 이동거리도 많이 있고....그래서 포장(to go)을 하기로 합니다.
포장손님 창구로 갔더니 이미 기다리고 있는 팀들이 있더라고요.
미국 식당 메뉴는 뭔가 종류가 많아서 보다가 시간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방황 안합니다. 바비큐 집중이냐 샌드위치냐만 얼른 판단하는데 상도 받고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이라고 하니 바비큐가 나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비큐 플레이트 브리스킷만 공략했습니다. 주문먼저 재빨리 넣어 놓습니다.
단품, 세트 등 다양한 메뉴 구성이 있었고, 캔자스시티에만 두 곳이 있는 규모가 있는 식당이었어요.
음식 나오기까지 15-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포장 손님한테도 팁을 요청하는 문화에 휘말리지 않고 냅다 봉투만 받아서 나왔어요. 근처 공원을 찾아가 점심 장소를 마련합니다.
테이블에 포장을 다 열었어요. 바비큐, 코울슬로, 콩조림, 바비큐 소스가 있었어요. 포장 용기가 커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러진 않았어요.
두껍게 썬 조각을 보고 고기 이빨에 끼면 어쩌냐는 둥 말이 많았는데 입에 넣는 순간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불향이 강한 스타일은 아니고 잘 조리된 바비큐였어요. bunt ends가 있는게 먹기 전엔 뭔가 건강에 안좋을 것 같아서 꺼리는데 입에 넣으면 싹 다 잊혀지고 맛있어서 음미하느라 바빠요.
빵은 따로 주문안해서 오로지 고기만 먹은건데 하나도 안느끼하고 고기 익은 정도가 최상이어서 부들거렸던 기억만 남았어요.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맛이더라고요. 이래서 구글 평점이랑 리뷰가 다 좋았나봐요.
지금도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캔자스시티에 갔다면 맛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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