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미국 U.S.A.

[2024년 미국여행] Day2 토피카에 있는 캔자스캐피탈돔 구경_Kansas

by 드론타고 여행 2024. 9. 18.
반응형

2024 July Topeka 

Kansas Capital Dome

 

캔자스 시티에서 점심먹고 캔자스주의 주도인 토피카에 들렀습니다. 주도라고 꼭 큰 도시는 아니더라고요. 주도에 가면 캐피털돔을 가봐야겠죠?

오픈 시간만 지키면 웬만한 캐피털 돔은 다 무료 입장 가능했었어요. 비지터 센터를 통해 들어가봅니다. 

작은 도시라고 캐피털 돔이 초라할거라는 잘못된 예측을 바로 정정합니다. 

마침 투어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있어서 은근슬쩍 합류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이 돔의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투어그룹이어야만 갈 수 있더라고요. 

중간에 설명도 듣고(이해는 거의 불가능) 돔을 타고 올라갑니다. 

멀리서 보면 어떻게 올라가나 하지만 돔이 겹으로 되어 있고 그 틈 공간으로 다니는거여서 전용통로로만 갈 수 있어요. 

완전 꼭대기는 아니지만 거의 꼭대기를 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토피카 전경을 쫙 볼 수 있어요. 끝없는 평야지대였어요. 

날씨도 좋고 바비큐 먹어서 배도 든든하고 투어 그룹도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어요. 

올라갈 때 더웠는데 발코니 나가서 바람쐬니까 시원합니다. 

마지만 투어시간이었어서 꼭대기에서 내려온 다음 진짜 빠른 걸음으로 구경했어요. 캐피털 돔의 가장 핵심은 의회장인데 마침 열려 있어서 구경했어요. 

화려하고 미적 가치를 중요시 했다는걸 곳곳에서 느낍니다. 

진짜 옛날 스타일의 엘리베이터가 아직도 작동합니다. 

또 다른 의회장이에요. 여기가 더 크고 웅장합니다. 

비상시 탈출할 때 쓰는 미끄럼틀이에요. 계단을 썰매로 내려가는거죠.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토피카 도시 발전에 대한 스토리를 들었는데 너무 많은 정보가 입력되니 전혀 기억이 없네요. 

미국 전쟁영웅을 기리는 스태인글라스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곳곳에 베테랑 메모리얼이 있었어요. 

대칭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우리가 올라갔던 돔의 내부 모습이에요. 

지하에 가면 이렇게 큰 돌기둥을 볼 수 있어요. 얼마나 튼튼하게 지었는지 알 수 있죠. 

제가 가지 않았더라면 토피카라는 도시 이름은 들어볼 일이 없었을 것 같아요. 이름을 되새길수록 귀여운 지명이에요. 

캐피털 돔 문닫을 시간 다 되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처에 프로즌커스타드 집이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향합니다. 심심할 것 같은 토피카 방문이 은근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는 여유로움때문인 것 같아요. 캔자스주 캐피털돔 방문 후기였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