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숙소 _ Garrett 48 Apartments

 Garrett 48 Apartments  

' 포르투갈 여행의 숙소 고르기 '

포르투갈은 호텔보다 아파트먼트로 운영되는 숙소가 많아요. 호텔보다 저렴하고요. 에어비앤비랑은 다르게 업체에서 운영을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개인적으로 보안과 손님대응 및 서비스에 취약하다고 생각되서 이용해본적이 없어요.

후기보면 막 베드버그 나와서 새벽에 나왔는데 1박한걸로 치고 환불안해준다던지, 뭐 없어졌다고 덤탱이 씌운다던지,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이 키를 가지고 있는거 매우 부담스럽더라고요.

아파트먼트 스타일도 단점은 있어요. 호텔처럼 상주직원이 없으니까 체크인아웃이 약간 불편합니다. 그래도 예상보다는 편하게 이용했어요.

포르투갈 숙소 고를때 중요한것이 승강기 유무, 관광지등 움직이기 좋은 위치, 가격, 트윈베드, 깔끔한 디자인과 시설 이었는데요. 그 중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본것은 승강기!! 짐들고 계단 올라갈수 없어요. 포르투갈은 옛건물을 리노베이션해서 숙소로 만든경우가 많아 승강기가 없는경우가 많으니 꼭 체크하시길 바라요. 물론 힘이 넘치셔서 캐리어 옮기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시다면 OK~

한가지더.. 리스본은 언덕 어마어마해요. 길도 울퉁불퉁 돌로 되어 있으니, 숙소옮기실때는 우버로 (나는야 우버마니아)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저의 포르투갈 여행중  리스본의 첫 숙소는 Garrett 48 Apartments가 되었습니다.

리스본에 있는 가레트 48 아파트먼트 (Garrett 48 Apartments)

가렛 48 아파트먼트, 리스본, 포르투갈

이 숙소 ( Garrett 48 Apartment ) 는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원래 다른숙소를 예약했었는데, 저흰거기가 맘에 들었는데 그 업체와 아고다와 분쟁이 일어났고 아고다에서 딴데로 옮기거나 환불하라고 해서 딴곳으로 옮긴거고요. 급하게 옮겨놓고 보니까 그제서야 그 업체에서 별도로 메일이 와서는 자기들이 아고다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해지를 당했다. 원하면 예약해주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좀만 빨리 보내지... 아마 바로 보내줬으면 그쪽으로 갔을거에요. (지금도 아고다와 이런저런 환불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영수증을 받아서 제출을 하고 뭐.. 아우 복잡스러)

* 여기서팁 : 아고다측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해지할경우 원하면 다른숙소를 대체해준다고 해요. 그럼 후보군을 보내는데 금액대만 비슷하고 조건이 다 안맞았어요. 위에 적은 저희들의 조건사항들.. 그래서 우린 이런 조건으로 숙소를 예약한거고 그와 근접한 이런 숙소로 해달라고 다시 답장 보냈고요.

약간의 금액차이는 자기들이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절차가 좀 복잡합니다. 일단은 우리가 결제를 해야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영수증을 받아서 제출하면 자기들이 다시 준다나.. 뭐 이런식

(제 동행자가 하고 있어요, 자세히 모르겠음. 아무튼 복잡스럽고 번거롭고 귀찮은건 사실이에요.  우리가 잘못한게 없는데 말이죠...)

첫날 저희가 예약한 방이 없다고, 제일 큰방을 줬어요. 옮기는 불편함을 겪었지만.. 큰방이 좋긴 좋더라고요. 작은방도 쓸만해요, 상대적으로 비교되서 그렇지..ㅎㅎ 다음 사진은 큰방사진입니다. ' 4인 기준의 룸 '이에요.

사진엔 없는데 욕실도 컸어요. 욕실 작으면 옷놓고 어쩌고 할 공간도 없는거 아시죠?

Garrett 48 Apartments

거실

부엌에 있을거 다 있어요. 그릇, 냄비, 커트러리, 전자렌지, 저흰 아침마다 한식 챙겨먹었어요. 캡슐커피머신도 있었어요.

침실, 트윈인데 붙어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오픈된 옷장.

발코니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

밤에 밖을 보면 이런풍경

장점 : 위치 좋아요. 예쁜 기념품 사기 좋은 A Vida Portuguesa 랑 지갑가게도 근처에 있고요,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랑카르모수녀원도 바로 근처지요. 

직원이 출퇴근을 해요. 그래서 낮에는 있어요. 저희 마지막날에 짐 맡기는것도 친절하게 해주셨고요, 좀 늦었는데 걱정했다며 연락도 주셨고, 그리고 프린트도 해주셨어요.(항공권) 체크인은 기계로 하는거라 직원없이도 할 수 있어요.

단점 : 수건은 1회 제공이에요. 3박을 했지만... 머리긴 여자들은 좀 힘들죠. 수건 아껴썻어요.

 

앞으로도 쓰겠지만 이번 여행 숙소들은 다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총 4군데중 여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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